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전날 발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입찰법정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 매물을 낙찰받기 위한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실제 이날 입찰에 부쳐진 강남구 소재 아파트 등 8건이 낙찰됐고,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된 건도 있었다.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전날 발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입찰법정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 매물을 낙찰받기 위한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실제 이날 입찰에 부쳐진 강남구 소재 아파트 등 8건이 낙찰됐고,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된 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