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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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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 타격” 매출액 2.8%, 영업이익 1.9% 감소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함에 따라 국내 대기업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 리서치에 의뢰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153개사 응답)으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등 수 출규제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월19일 밝 혔다. 응답 기업의 51.6%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경영에 악영 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8.4%였다.

 

한경연은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경우 2018년 1,0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3%임을 감안할 때 업종에 따라 일부 기업들의 적자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예상되는 국내 대기 업의 매출액 감소율은 평균 2.8%였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13.6%) ▲석유제품(-7.0%) ▲반도체(-6.6%) ▲철강제품 (-3.9%) ▲무선통신기기(-2.7%) 순이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매출에 악영향이 있다는 기업만 별도로 집계했을 경우 매출액 감소율은 평균 5.7%로 감소 폭이 2배 확대됐다.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평균 1.9%로 예상됐다. 업종별로 ▲일반기계(-7.9%) ▲석유제품(-5.4%) ▲반도체 (-5.1%) ▲디스플레이(-2.4%) ▲철강제품(-1.9%) 등이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영업이익에 악영향이 있다는 기업만 따졌을 때 영업이익 감소율은 평균 3.7%였다. 기업들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단기적 대응방안으로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5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대체 부품·소재 물색(15.9%) ▲일시적 사업축소·긴축경영(8.5%)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리오 변경(8.0%) 등 순이었다.
 

장기적 대응방안으로도 ‘국내외 대체 수입선 확보(28.8%)’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가운데, ▲부품·소재 국산화(25.0%) ▲대체 부품·소재 확보(14.4%) ▲생산품목 등 제품 포트폴 리오 변경(11.5%) ▲사업축소·긴축경영(4.8%) ▲생산설비 해외 이전(1.4%) ▲인수합병을 통한 부품·소재 확보(0.5%) 등 이 뒤를 이었다. 정부의 정책지원 과제로는 ▲대체 수입선 확보 지원(30.9%) ▲부품·소재 국산화 재정지원(23.9%) ▲피해업종 세제 혜택(23.0%) ▲화학물질·부품·소재 규제 완화 (16.6%) 등이 꼽혔다.

 

한편, 한·일 경제갈등 해결 방안으로 기업들은 ▲한·일 정부 간 외교적 타협(40.5%) ▲WTO 등 국제중재수단 활용 (21.9%) ▲미국의 한·일간 중재(14.3%) ▲국제적 여론 형성 (11.1%) ▲민간기업·경제단체 활용(6.2%) ▲기업 자체 역량에 의한 해결(5.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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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