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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

무차입· 가족 경영으로 건설 불황 뚫는다


최근 웅진그룹의 극동건설이 부도를 맞았고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건설사들이 줄줄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자고 나면 건설사의 부도 소식이 들린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정도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 중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에 들어간 곳은 모두 21개사에 이른다. 이들 중에 시공능력 20-30위권 회사들도 여럿 포함돼 있다. 이 같은 건설사 부도 사태는 장기간에 걸친 주택사업의 부진 때문이다. 건설사들이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활황을 타고 무리하게 주택사업을 펼친 데 따른 후유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가 최저가 낙찰제(공사 입찰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제도) 대상 공사를 3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덤핑경쟁을 초래한 것도 잇단 부도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이런 건설 불황 속에서도 무 차입 경영과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 결제, 가족 같은 회사 운영으로 모범을 보이는 경영자가 있다. 올해 건설의 날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한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를 만났다.

요즘 같은 건설 불경기 중에 무 차입 경영을 한다는 게 정말 놀라운데요.
저희는 주택경기 바람이 불 때도 주택사업을 하지 않고 도급공사와 양질의 공사 위주로 해왔습니다. 주택사업을 했다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팍팍 올라갔겠지요. 하지만 주택경기란 부침이 있기 마련이라서 잘 나갈 땐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죠. 저는 1979년 건설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많은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고통을 받고 쓰러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제가 회사를 차리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관급공사만 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는 작아 보여도 관급공사 수주액으로 따진다면 전체 건설사 중 50위권에 들겁니다. 그 결과, 국민은행 신용등급 A, 조달청 A플러스, 건설공제조합 트리플A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저희 임직원들의 땀과 협력사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안정성 위주의 공사를 바탕으로 자금을 탄탄하게 관리하는 관계로 협력사들에게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노력해왔고, 다행히 차질 없이 좋은 선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협력업체들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잘 주는지도 살펴보는 편입니다.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런 일을 예방하는 것이죠. 창업 이래 직원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일 잘 해야 수주도 잘 되고 공사 품질도 좋아지면서 안전 공사를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협력업체의 직원들도 우리 공사장에서 일하는 동안은 우리 직원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직원을 뽑을 때는 제가 직접 인터뷰를 하고 뽑습니다. 아주 신중하게 채용하는 편입니다. 직원이 믿을 만하다는 판단이 서면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율적으로 책임 있게 처리하도록 합니다. 직원 채용과 관련해 도원이엔씨는 출신지역과 학교, 성별을 묻지 않고 실력 위주로 뽑습니다. 건설사는 연고로 직원 채용을 뽑는 관행이다 보니 오너와 임원들의 출신지역에 편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회사는 충남이 연고지입니다만 출신 지역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실력대로 채용하다 보니 충청, 수도권, 전라, 영남 등 25%씩 지역별로 골고루 구성돼 있습니다. 건설사치고는 여성 직원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인데요, 기술직만 놓고 본다면 여성이 15%나 됩니다.

직원들의 질적 우수성을 먼저 고려해
저희는 소수정예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사할 때 전문 분야를 더욱 전문화하도록 독려하지만 직원이란 모름지기 여러 가지 다 잘 할 수 있어야 미래에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기에 이것저것 다 하도록 합니다. 그런 덕분에 저희 직원들의 질적 우수성은 건설업계에서 알아줍니다. 메이저 건설사와 협력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원이엔씨 직원들은 일 잘 한다’는 평가를 들을 땐 대표로서 여간 기쁜 게 아닙니다. 직원들의 자기계발 노력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 명도 안 되는 회사인데, 매년 기술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기술사 시험공부를 한다고 하면 학원비를 지원해주고 합격자에게 수당도 줍니다. 

도급액이 1,300여억 원 되는 회사인데 직원들이 100여명이라고 하면 업계 사람들은 다 놀랍니다. 어떻게 그런 적은 인원으로 공사장을 관리할 수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저희는 현재 공사장만 40여 곳 인데요, 다기능 소수정예주의 인재관리 때문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도의 공사장과 도급규모로 보면 직원 150명은 넘어야 될 겁니다.

저는 창사 이래 구조조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직원들 중에 본인의 사정에 의해 다른 데로 이직했다가 3번째로 다시 와서 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직원급여수준도, 현대건설 등 소위 빅6만큼 대우는 못해줘도 다른 중견기업에 못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원들 생일을 꼭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생일카드도 보내고 적은 액수지만 가장 체면을 생각해서 상품권도 지급합니다. 가족 같은 회사가 저의 자랑입니다.

제가 역량 이상으로 과도한 성장을 경계하는 것도 가족 경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욕심대로 무리하게 벌렸다가 회사가 어려워져 직원을 내보내면 사업에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만 쭉 근무하신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의 기업을 어떻게 창업하게 된 건가요?
저는 고향이 충남 해미입니다. 건설업은 30여년 간 오직 한 길 만을 걸어왔고요. 2001년 11월경 우연한 기회에 태영에게 서산종합건설이라는 회사를 컨소시엄 파트너사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소개한 그 회사가 갑자기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저는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소개한 회사가 컨소시엄사로서의 제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임도 질겸 인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은 우연이라고나 할까요. 그때가 2002년입니다.

 서산종건은 사명에서 보듯이 지역 건설사인 것 같아서 전국적인 건설사로 출범하겠다는 포부로 도원이엔씨로 개명했습니다. 처음 2~3년은 힘들었습니다. 인수할 때 도급순위 800위권이었는데, 직원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매년 높은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충남 태안에 본사가 있고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건설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국에 종합건설회사가 11,416여개 정도 있는데요, 도급순위는 작년에 143위였습니다. 내년에는 110위권에 들려고 노력할 작정입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300여억 원에 이릅니다.

플랜트 사업에 치중
저희 회사는 토목과 건축을 주력하고 있지만 플랜트와 전기, 조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시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플랜트 사업에 더욱 치중하려고 합니다. 일반건축과 토목공사는 공사량이 많지 않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플랜트 사업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랜트는 부가가치와 수익 면에서 좋기 때문이죠. 이를 테면 자원순화형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라든지, 하수슬러지 육상시설, 폐기물 연료화 시설, 수질 복원 센터, 크린 에너지센터, 최근에는 화력발전소 공사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녹색분야가 시대적 화두인 만큼 이 분야에 대한 R&D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98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인증 받아 기술을 책임지는 임원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를 두고 필요한 연구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전담부서에 기술사를 비롯해 5명 정도의 최고 인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출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슬러지자원화시설분야에서는 손꼽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연구와 시공을 같이 합니다. 연구개발의 결과가 즉시 시공에 반영되고 시공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연구개발에서 해결하는 현장연구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연구와 시공이 따로 떨어져 반영이 매우 느린 편인데, 저희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입니다.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어떤 공사, 무슨 건축물을 완성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그게 큰 보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공사에 임할 때 건설 담당자로서 어떤 마음가짐 같은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직원들에게 항상 설계대로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마음을 담아서 시공하라고 말합니다. 내 집 짓듯이 시공하면, 결과는 언제나 좋은 평가로 돌아오고 무엇보다 저와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낍니다. 저는 매달 한 번 정도 현장소장 회의를 갖는데요, 여기서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딱딱한 자리가 아니라 공사장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논하는 자리로 만들려고 애씁니다. 개인적인 일도 물어보곤 하죠. 대화로 현장을 경영한다고 할까요, 그런 열린 마인드로 경영을 하려고 합니다. 대화를 통하여 사정도 알아보고 ‘시공할 때 마음을 담아라’와 같은 비전도 공유합니다.

도원이엔씨와 같은 컨소시엄에 들면 공사 잘 딴다는 말도 들리던데요.
 고객 분들이 도원이엔씨의 과거 실적을 보고 또 협력사와의 원만한 관계 등을 고려하여 잘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열심히 일해서 하자 없는 공사,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인정받는 것이 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 시장의 흐름에 늘 눈을 크게 뜨고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중시한 것이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저희는 연초에 하청업체와 맺은 계약금액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원자재 가격이란 게 연초보다 더 오른 경우가 있으면 심의를 하여 가격상승분만큼 보전해줍니다. 하청업체의 임금이 올랐다면 그것도 적절하게 조정합니다. 저는 싸게 납품 받는 것보다 제값을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덤핑 낙찰은 부실공사로 이어질 게 뻔합니다. 협력사에게 적정한 수익성을 보장해야 좋은 공사도 보장된다고 봅니다. 2차 협력업체에게도 혹시 지급하지 않은 돈이 있는지 보고를 받습니다.

저희 회사는 하도급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납품사와 장비 업체에 대해서도 현금성 결제를 적용합니다. 자재와 장비의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공사가 잘 될 리 없고 안정성 확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공사장 전체가 다 잘 돌아가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면 직불제라는 게 있는데요, 저희는 발주처 의뢰해 직불제를 채택하여 시행중이고 발주처에서 지급받는 즉시 지불하고 있습니다.

주로 내수 시장에만 신경을 썼는데 해외공사를 고려한 적은 없습니까?
라오스에 대학과 병원 건설과 관련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검토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수주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수익을 맞출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저희 회사도 결국은 해외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건이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 기술력을 더 쌓은 뒤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요즘 많은 건설사들이 부도를 맞고 있고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에 전문건설사를 포함해 5만여 개의 건설사들이 있습니다만, 지금 대출 이자도 못 갚는 회사들이 수두룩합니다. 하루빨리 주택 활성화와 같은 경기진작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시행 중에 있는 최저낙찰제의 개선을 검토하기 바랍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원청업체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여파로 하청협력사들도 같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사비 현실화는 부실공사를 막고 건설사의 부도도 막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1월이면 내년도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사실 내년도 목표를 잡기 어렵습니다. 건설 불황이 조속히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지도층들의 실천적 나눔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고 들었습니다.
과찬입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와 불우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건 기업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설립 그 다음 해부터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003년에 태풍 매미로 인해 수해자들에게 성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본사가 있는 태안에서 유류피해가 나서 자원봉사자 1천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회사와 제가 기부 활동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이전에 매년 연말이면 호텔에서 가족동반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호텔에서 행사를 갖다 보니 수천만 원이 들었죠, 그러다가 2008년 불황 무렵이었던가요. 우리가 이렇게 비싼 호텔에서 행사를 하기 보다는 이 송년비용을 불우이웃돕기에서 쓰자는 제안이 직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2009년부터 호텔에서 하던 송년회 행사를 그만두고 그 비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대신에 전 가족을 초청해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충남 당진 왜목 마을에서 송년의 밤을 보내는 행사로 대체했습니다. 송년 저녁에 모여 저녁을 함께 먹고 밤새 이야기꽃도 피우고 아침에 일출을 보고 아침식사를 한 뒤 해산합니다. 이런 조촐한 행사로 회사의 화합을 다지고 직원들도 불우이웃돕기로 마음이 뿌듯해 합니다. 이상하게도 그해부터는 수주도 잘 따지고 성장을 잘 해온 것 같습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성우종 대표는 사재 1억 원을 털어 충남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하여 불우이웃돕기와 청양기능대학 기부금을 냈고, 사회지도층의 나눔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순천향대 의과학대학원에도 법인 이름으로 올 초 1억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밖에 성우종 대표는 경찰소방 공상자연합회에 정기적인 기부를 하고 있고, 조선조 세종 때 몽유도원도를 그렸던 서산 출신 화가인 안견을 기리는 안견기념사업회와 왕년의 권투선수였던 김기수 기념사업회, 탈북인협의회 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도원이엔씨가 시행하고 있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다른 건설사나 일반 사업장에도 소개하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요약해 소개한다.

도원이엔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기본정신과 개요>
노사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가치창출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며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가족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진화된 노사관계가 필요하다. 이에 우리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노사파트너십을 통하여 명령적 통제, 위계적 통제, 반복적 작업 등의 노사관계에서 벗어나 참여적인 노사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조직과 나아가 고용안정, 기업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이를 위해 근로자들의 근로시간, 휴일, 휴식, 퇴직연금 등 개별적 근로관계에 대한 전반적 진단과 개선을 실시한다. 또 업무상 재해의 범위 및 산재보상의 절차, 근로자 상생 실무교육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참여적인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
근로자들에게 공휴일이나 휴가 시 휴양소를 무상제공하고 근로자들 간의 복리와 친목을 위한 동호회지원, 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비지원, 특별 상여금 지급 등 근로자의 복지와 지원 등을 통하여 노사가 아닌 가족 같은 신 노사문화를 이룬다. 

■ 행동 준칙
㉠ 가족 같은 회사실현과 이웃사랑에 적극 참여 한다
㉡ 정기적인 나눔을 실현 한다
㉢ 노사협의회의 자율적인 단합대회를 개최 한다
㉣ 임 직원들 간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형성 한다
㉤ 출신지역 및 학벌 등을 배제하여, 균등 채용하고 구성원들이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과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한다
㉥ 모든 주체를 도원가족 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시행 한다
㉦ 모든 업무를 자율화한다. 회사 내 피고용자가 없이, 직원 모두가 사업자이며 대표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업무를 스스로 찾아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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