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에 7개 외국항공사가 추가 입주한 것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2터미널 입주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특별공연은 인천공항이 2터미널에 새롭게 입주한 항공사를 환영하는 동시에 이들 항공사를 통해 2터미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공연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실력파 예술공연팀 ‘시아M’과 ‘민트리오’ 등이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퓨전국악과 강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끌어낼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기존 4개사에다,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에 추가 입주해 어느 때보다 활기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