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박성중 “KBS·MBC 직원 이메일 사찰, 철저히 수사하라”

“중대한 헌법위반 사안...당국, 더 이상 피하고 방관해선 안 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당국은 KBS·MBC 사측이 직원들이 이메일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KBS·MBC 직원 이메일 사찰사건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KBS 기자들이 사측으로부터 사내 전산망의 이메일을 사찰 당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하지만 당국은 본건 조사인 이메일 사찰 여부 수사는 미적거리면서 사측의 노조위원장 명예훼손 수사는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MBC 직원들도 4개월 전 사측의 이메일 사찰의혹을 제기해 사측이 이를 인정했음에도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에 있는 실정”이라며 “양대 공영방송에서 과거 정권 언론보도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이 자행되면서 직원들의 메일까지 들여다보는 불법적인 행각이 드러나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우리 헌법 제17조는 모든 국민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제18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통신비밀을 침해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KBS와 MBC의 이메일 사찰 행위는 중대한 헌법위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공영방송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헌적인 행위에 대해 더 이상 피하고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