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난민보다 국민우선”...조경태, 난민법 폐지 토론회 개최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조경태 자유한국당 난민대책특위위원장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난민법 폐지를 위한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우리나라에 난민신청을 한 외국인은 7,73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337명) 대비 132%나 증가했다. 또 향후 3년 내 누적 난민 신청자 수가 12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난민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로 시행된 ‘난민법’이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처음 난민신청을 받기 시작한 1994년부터 난민법 시행 직전인 2013년 6월까지 20년간 난민신청자는 총 5,580명으로 연 평균 약 280명에 그쳤다.

 

그러나 난민법 시행 이후인 2013년 7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년간의 난민신청자 수는 34,989명으로 폭증했다. 이는 연 평균 6,978명에 달하는 숫자다. 아시아 유일의 독자적인 난민법 시행 국가라는 사실이 한국을 난민들의 ‘안식처’로 인식하게 만든 것이다.

 

‘난민법 폐지, 무사증 입국폐지’를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우리 국민 71만5,000여명이 서명해 지금까지 답변된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제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주말마다 난민법 폐지, 무사증 제도 폐지를 위한 집회가 열리고 있다.

 

조 의원은 “감상적인 난민 포용 정책으로 국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불법체류자 폭증을 유발하는 무사증입국제도와 득보다 실이 많은 난민법을 즉각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최근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 폐지법안’과 ‘난민법 폐지법안’을 잇따라 발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조 의원을 비롯해 김재경, 박덕흠, 김석기, 박성중, 윤상직, 이종명, 정종섭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주요 내빈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