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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말 폭탄’ 주고받던 김정은·트럼프, 5월안에 만난다

김 위원장 신년사 계기로 속전속결 타결된 정상회담,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 가져올까


말 폭탄을 주고받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우가 현실화됐다. 

방미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후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항구적 비핵화 달성을 위해 오는 5월안에 만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 “북한이 향후 어떠한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대남유화 메시지’를 담은 신년사(1월1일)를 계기로 속전속결 타결된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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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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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