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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서 성폭행 의혹’ 안희정, 지사직 사퇴와 동시에 정계은퇴 선언

민주당, 출당 및 제명...충남지방경찰청은 내사착수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안희정(53) 충남도지사가 6일 도지사직을 사퇴함과 동시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안 지사는 정무비서인 김지은(33)씨가 전날(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이날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 안 지사 비서실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한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고 모두 다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며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안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씨는 JTBC 뉴스룸에서 지난해 6월부터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투(MeToo)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던 지난달 25일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관련 보도가 나가자마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지사에 대한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부담이 될 만한 요인을 신속히 제거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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