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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창올림픽 北참가관련 비난에 민주당 “좌고우면 않을 것”

“국민들은 불신과 대결구도, 공포감 조성을 바라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남북단일팀 구성 등 문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어제(20일) 북한의 사전점검단 연기결정에 대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의 어깃장 놀음에 정부가 말려들었다’는 등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20일) 스위스 로잔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회의’를 통해 북한 선수단의 참가규모가 결정됐다.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46명으로 특히 여자아이스하키 팀에 북한선수 12명이 합류키로 하면서 남북단일팀(총 35명)도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며 아리랑을 연주하기로 했다.


그런데 단일팀 구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만만치 않다. 정부가 4년을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의견은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스포츠를 외교적, 정치적 계산에만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청와대 게시판에도 단일팀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수만 건 이상 제기된 상태다.


한편 아직 늦춰진 이유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예정보다 하루 늦은 오늘 아침에는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의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방남 했다.


북한의 돌발적이고 일방적인 파견중단 결정에 대해 한국당이 전날(20일) 각종 논평을 내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였는데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보수정권이 대결구도로 만들어 놓은 남북관계 9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남북간 인내와 노력, 상호신뢰를 위한 대화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 것”이라고 맞받아 쳤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은 평화를 원하지 한국당이 원하는 불신과 대결구도, 공포감 조성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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