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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바른 통합 전(全)당원 투표결과, 10명 중 7명 ‘찬성’

통합반대파 18명 "최소 투표율 못 미친 건 합당반대이자, 안 대표에 대한 명백한 불신임"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 결과 10명 중 7명이상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합을 주도한 안철수 대표 또한 재신임을 받게됐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투표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안철수 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4.6%가 통합 및 재신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나흘간 실시된 이번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26만437명 가운데 5만9천911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23.00%로 집계됐다. 그러나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반대파는 투표 참여율이 전체당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3.3%에 미치지 못했다며 최소한의 기준을 갖추지 못해 무효라는 입장이다.


실제 결과가 발표된 직후 통합반대파 의원 18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에 명시된 최소 투표율 3분의 1 기준에 못 미친 이번 투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에 대한 반대이자, 안 대표에 대한 명백한 불신임의 표시"라고 비난하면서 안 대표에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김경진·김광수·김종회·박주선·박주현·박준영·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상돈·이용주·장정숙·장병완·정동영·정인화·조배숙·천정배·최경환(가나다순) 등 18명이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이날 결과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주장하는 3분의1, 33%기준은 법적으로 정당성이 없는 주장임을 법원에서 이미 판단했다”며 “그런 주장을 계속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개표결과 찬성입장이 많은 만큼 재신임을 등에 업은 안 대표 측은 새해부터 바른정당과 본격적인 통합협상 등을 거쳐 2월전까진 통합절차를 마무리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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