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공무원 증원 등 예산안 처리 관련 국민의당 “여당은 대승적 결단해야”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 오늘까진데...與野합의점 못 찾고 있어


국민의당은 2일 새해 예산안 법정시한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예산문제의 여러 대안들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대승적 결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권야당’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방식과 협상태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법정시한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며 “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것은 적재적소에 국민들의 세금을 배분해야 하는 문제이고, 민생과 복지, 혁신성장, 미래를 위한 투자가 제대로 집행되는지를 철저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안 협상의 최대 난제는 공무원 증원문제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무원 증원’ 예산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총 17만4,000명의 공무원을 증원하기로 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늘리기 위해 내년에 공무원 1만2,2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 1명을 증원하면 최소 20년 이상 급여가 발생하고 퇴직이후 30년 동안 공무원 연금으로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구조”라며 “야당은 정부에 끊임없이 공무원 증원에 따른 재정추계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정부는 제출하지 않았다. 정부의 재정추계도 없이 막무가내로 밀어 붙여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증원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 경찰 등 현장중심의 불요불급한 증원을 제외하고 내근직을 비롯한 증원은 더욱더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라며 “최저임금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3조원 등 쟁점사항에 대한 일괄타결과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은 오늘이다. 국회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처리 시한을 넘기면 2014년 도입된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법정 시한을 어기게 된다. 예산안 처리를 위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해 연기됐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