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4차 산업혁명 사회인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1,2,3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정치․경제․사회질서가 변해 온 역사경험으로 비춰볼 때 4차 산업혁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어떤 4차 산업혁명 사회인가에 대해 특히 정부와 국민이 함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를 해나가야 갈 것이라며 제도와 법을 만드는 정치권의 정치리더십을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경쟁력은 도시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은 아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연은 금융경제세미나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강의와 30여 분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박 의원의 다음 강연은 오는 21일 숙명여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19일 인간중심의 제4차 산업혁명사회 구축 차원에서 ‘로봇기본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국가는 로봇에 대하여 특정 권리와 의무를 가진 전자적 인격체로서의 지위를 부여하고, 로봇에 의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책임 부여 및 보상 방안 등과 관련한 정책을 마련이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서울시를 첨단 기술문명만의 도시가 아닌 600년 고도의 향기를 품은 ‘역사를 품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 ‘박영선, 서울을 걷다’라는 주제로 서울시민과 함께 고궁을 걷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현재 3차가 진행되었고 ‘서울을 걷다’ 제4차 행사는 일요일인 오늘 오후 2시 창덕궁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