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코엑스 장외투쟁’ 홍준표 “주사파·아마추어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어”

한국당, 코엑스 앞 文정부 방송장악·대북정책 규탄 국민보고대회 개최...5만 명 이상 참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를 차지한 전대협 주사파, 안보북핵 경험이 전무한 청와대 안보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외교경험이 전혀 없는 외교수장, 무기 브로커출신 국방부장관, 대북협상만 하던 국정원장 이런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앞에서 열린 ‘5천만 핵인질·방송장악’이라는 주제의 국민보고대회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문재인 정권 들어 9번의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을 단행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 오천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되고 말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대표적 강성귀족노조인 언론노조와 손을 잡고 공영방송인 MBC와 KBS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급기야 사법부까지 좌파코드인사로 장악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라의 위기를 직시하고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며 “좌파·아마추어리즘 인사들은 과감히 버리고, 능력 있는 프로들로 참모들을 구성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나라를 안정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MBC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국민보고대회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고, 한국당 추산 5만 명 이상의 인원이 집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3당은 이날 논평과 브리핑을 통해 일제히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면서 조속한 국회복귀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여야 5당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이 장기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도권 유아 영어학원 '공룡화' 심각...교습시간만 5시간 이상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 5개 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최근 유아 사교육비는 3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영어학원비 월평균은 154.5만 원에 달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유아 영어학원의 평균 교습 시간은 5시간 24분, 경기 5개 지역은 5시간 8분으로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평균 수업 시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아기의 놀이 중심 발달과 전인교육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영어학원 개설 반 수는 줄지 않거나 오히려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학원 수가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설 반 수가 증가했으며, 경기 일부 신도시 (동탄·평촌 등)에서는 개설 반이 101개나 증가하며 사교육시장 확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이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과 대형 학원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폐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어학원 대비 7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