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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장대비에도...광복절 맞아 시민들 발길이은 '서대문형무소'

형무소역사관 관람감상문 공모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72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는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발길을 이었다.


특히 '서대문 독립민주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형무소역사관 관람감상문 공모대회 ▲독립민주체험마당 ▲퓨전마당극 '새날이왔네.새날이'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김정헌 씨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비가 와서 올까말까 망설였는데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1908년 조선통감부가 의병 등 반일세력을 탄압하고 수용할 목적으로 만든 서대문 형무소는,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의 고문·복역 등 아픈 기억을 남긴 채 1987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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