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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 군검찰 소환...“물의를 일으켜 죄송”

지난 7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부인 이어,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내 군 검찰단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10시 양복을 차려입고 군 검찰단에 도착한 박 사령관은 전자팔찌 착용을 지시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우선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역신청을 했음에도 당분간 군인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엔 “내가 전역 지원서를 낸 것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며 “아직 신변에 관한 것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이 억울하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그런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고, 전자팔찌를 개인 돈으로 구매했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소상히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한 채 조사실로 올라갔다. 

한편 박 사령관의 부인은 지난 7일 참고인 신분으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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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