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알바로 연명하는 ‘프리터족’...5년 새 23.4%p 늘어

취업포기 ‘니트족’도 소폭 증가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5년 새 2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회원 1,110명을 대상으로 ‘나도 프리터족일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38.7%), 당분간 취업할 생각이 없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다(27.6%)는 프리터족은 모두 66.3%로, 5년 전인 지난 2012년 동일 조사(42.9%)때보다 23.4%p 증가했다. 특히 당분간 취업할 생각이 없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다(27.6%)는 답변은 5년 전(11.5%)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프리터족에 이어 근로 의욕 없이 취업 자체를 포기한 청년 무직자를 일컫는 ‘니트(NEET)족’ 역시 5년 전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취업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다(10.4%), 구직 포기상태다(3.9%)라고 답한 응답자는 모두 14.3%로, 5년 전(8.6%)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프리터족은 Free(프리)와 Arbeit(아르바이트)의, 니트족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도권 유아 영어학원 '공룡화' 심각...교습시간만 5시간 이상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 5개 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최근 유아 사교육비는 3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영어학원비 월평균은 154.5만 원에 달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유아 영어학원의 평균 교습 시간은 5시간 24분, 경기 5개 지역은 5시간 8분으로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평균 수업 시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아기의 놀이 중심 발달과 전인교육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영어학원 개설 반 수는 줄지 않거나 오히려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학원 수가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설 반 수가 증가했으며, 경기 일부 신도시 (동탄·평촌 등)에서는 개설 반이 101개나 증가하며 사교육시장 확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이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과 대형 학원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폐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어학원 대비 7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