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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은행, 中伏맞아 전국에서 삼계탕 급식 봉사활동 실시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해



KB국민은행은 중복(中伏)을 맞아 전국 29개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제공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삼복더위를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보양식 한 끼를 나누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중복에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이길성 영업추진본부장, 양재영 부천지역영업그룹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지역 저소득 어르신  1,100여명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전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도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부천시 원미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76세) 할머니는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과 아들, 딸 같은 직원들의 시원한 미소에 기운을 얻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양재영 부천지역영업그룹대표는 “작은 정성이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부천시 10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는 나눔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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