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KB국민은행, 청주 홍수 피해지역에 이동세탁차량 등 지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파견해 수해 복구활동 나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이동세탁차량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복구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충북지역에 집중된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속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청주 KB스타즈가 지난 17일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수해복구자금 39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을 통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수도권 유아 영어학원 '공룡화' 심각...교습시간만 5시간 이상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기 5개 지역 유아 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최근 유아 사교육비는 3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영어학원비 월평균은 154.5만 원에 달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유아 영어학원의 평균 교습 시간은 5시간 24분, 경기 5개 지역은 5시간 8분으로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1학년 평균 수업 시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아기의 놀이 중심 발달과 전인교육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학령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영어학원 개설 반 수는 줄지 않거나 오히려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학원 수가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설 반 수가 증가했으며, 경기 일부 신도시 (동탄·평촌 등)에서는 개설 반이 101개나 증가하며 사교육시장 확장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이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과 대형 학원 중심의 시장 재편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폐원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어학원 대비 7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