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가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증명할 영상자료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5일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는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증명할 영상자료를 찾아냈다”면서 “이 자료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2관에 70여년 동안 보관된 것으로 서울2년 넘게 조사한 끝에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 위안부에 대한 문서와 증언, 사진 등이 나온 적은 있으나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은 1944년 아시아 태평양 전쟁 때 미중 연합군이 점령한 중국 송산에 포로로 잡혔던 한국인 위안부 모습을 담은 18초짜리 흑백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