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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조짐에...사장님 10명 중 8명 ‘노심초사’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인상원해


사장님 10명 중 8명 이상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일 발표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대한 알바생 및 사장님의 의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해 고용주 82.7%가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고용주가 최저임금 1만원을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폐업(49.1%)’을 꼽았다. 이어 ▲단순 인건비 증가가 부담되어서(19.2%) ▲인건비 축소로 인해 일자리가 축소될 것 같아서(14%) ▲물가 인상이 걱정되어서(9%) 순이다. 

현재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이라 하지만 부담스러울 때가있다(5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30.6%)’는 답변도 다수 차지했다.  

최저임금 인상수준에 대해선 ‘현행 유지'라는 응답이 46.4%로 가장 많았고, '1만원 미만으로 점진적 인상'이라는 응답이 40.1%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알바생 69.3%는 최저임금 1만원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현재의 최저임금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서(46.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현재의 최저임금(6470원)으로 어느 정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알바생의 55.6%가 기본적인 생활만 가능하다고 답했고,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응답도 41.4%에 달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고용주와 최저임금으로 생활해야 하는 알바생의 입장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알바생과 고용주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최저임금 관련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 우리나라가 알바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알바생 1,427명, 고용주 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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