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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 대통령 아이돌 뛰어넘는 인기, 문재인 커버 타임지 품귀로 ‘문템’ 대열 합류

문재인 타임 표지 1분당 42권씩 팔려, 한강 ‘채식주의자’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상품인 이른바 문템이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1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기록한 문재인의 운명특별판은 지난 9일 출간 직후 순식간에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8주 연속 판매 1위였던 언어의 온도3일만에 제쳤다.

 

문재인의 운명특별판은 전체 구매자 중 20~30대 여성 구매비율이 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전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의 구매율이 높았던 것과는 다르게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이례적인 팬덤 현상을 보이며 아이돌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로 나온 타임아시아판은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로 한 타임지는 지난 8일 예스24에서 2차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4시간만에 1만부가 완판 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해당 판매 기록은 1분당 42권씩 판매된 것으로, 최근 16년간 가장 빠르게 팔린 도서인 한강의 채식주의자’(1분당 9.6), 안철수의 안철수의 생각’(1분당 9.4)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로한 타임아시아판이 신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해당 잡지의 구매자 분석에서도 2030 여성의 구매 비중이 두드러졌다.

 

30대 여성이 23.6%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였고, 이어 20대 여성이 23.3%로 바로 뒤를 이었다. 이에 힘입어 타임아시아판은 올해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도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 아시아판 구매 고객이 남긴 리뷰에서 구매자들은 대학 다닐 때도 안 사봤던 타임지를 나이들어 소장용으로 사네요”, “국민 굿즈 잘 받았어요. 너무 좋네요”, “알림이 뜨자마자 한 권 주문했는데 더 욕심이 나지만 참겠습니다등 아이돌 팬층에서 나타나는 팬덤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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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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