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와대는 현행 1실장 10수석 체제의 청와대 직제를 2실장 8수석 2보좌관 체제로 변경하는 직제개편을 발표했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일하는 청와대, 책임지는 청와대, 젊고 역동적인 청와대를 지향한다”며 “부처 위에 군림하지 않고 정책 아젠다 기능을 강화한 청와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위기상황 국가안보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청와대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 홍보수석은 현 1실장 10수석 체제의 청와대 직제를 2실장 8수석 2보좌관으로 개편한다고 말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실장(비서실장)에서 정책실장이 추가된 2실장 체제로 바뀐다.
수석은 기존 10수석(정책조정·정무·민정·외교·안보·경제·홍보·미래전략·교육문화·고용복지·인사)에서 8수석 2보좌관으로 개편된다.
정무·민정·사회혁신·국민소통·인사수석은 비서실 소속, 일자리·경제·사회수석, 경제보좌관, 과학기술보좌관은 정책실 소속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