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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학생 "학교 그만두고 싶다" 교사 "요즘 애들 더불어 사는 능력 부족해''

 우리나라 학생 10명 중 4명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교사 10명 중 8명은 “학생들이 남과 더불어 사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3만1364명, 학부모 1만5258명, 교사 1만1280명 등 총 5만7902명을 대상으로 ‘2012인성교육 실태 조사’를 한 결과 평소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조사 참여 학생의 40.3%(1만2633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학업 성적”이 41.8%였으며 “재미없는 학교생활” 22.1%, “친구관계” 13.5%, “선생님과의 문제” 6.1% 등이었다.

 고민을 상담하는 대상은 주로 친구였다. 학생 43.1%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고 답했고 “부모와 의논한다”는 학생은 30,1%, “혼자 고민한다”는 학생은 18,2%였다.

 교사를 상담상대로 택한 학생은 2,8%에 불과했다.

 ‘학생들이 신뢰와 협력 참여 등 더불어 사는 능력이 부족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교사 중 80.3%가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정직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8%가 “아니다” 7%가 “전혀 아니다”라고 답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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