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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제 "개혁으로 대한민국 미래 열겠다" 4번째 대권선언

4번째 대권도전 이인제 전 의원, 보수의 가치로 개혁을 이뤄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


15일 새누리당 이인제 전 의원이 공식적으로 대선출마를 알렸다. 오후 3시께 새누리당 당사에서 진행된 대선출마선언을 통해 이인제 전 의원은 "보수의 가치로 개혁을 이뤄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년 전 처음 대선에 도전할 때보다 지금의 정치, 경제적 상황이 더욱 열악하다면서 한반도 정세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기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런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지 어떤 가치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는 보수 세력인 새누리당이 뭉치고 일어서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헌신할 기회를 위해 대선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선출마와 관련해 '탄핵이 기정사실화 된다는 가정하에 조기대선을 준비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탄핵이 아니더라도 예정대로 12월 대선을 위해서라도 지금 대선 출마는 늦은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는 1998년 당시 미국 클린턴 대통령 탄핵 정국을 예로 들며 잘못된 결정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당시 하원과 상원 모두 야당이었던 공화당이 다수의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나오면서 민주당 클린턴이 탄핵을 모면했다"며 박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에 찬성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벌개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재벌개혁은 간단하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재벌들의 세습을 막지 못한다면 기업과 나라가 모두 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재벌가문이 사회경제적 위력을 배경으로 서민경제에 침투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재벌구조가 가져오는 부작용 때문에 국민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4번의 대선도전을 국민들이 어떻게 진중하게 받아들이겠느냐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20년간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견디며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면서 복잡한 경제와 안보 등 여러 위기를 타계하는데 자신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얼마전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같은 가치와 노선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연대 가능성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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