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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 15호 태풍 ‘볼라벤’ 피해, 전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어


28일 오전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볼라벤은 제주남부 지역을 강타하며 침수와 정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후 볼라벤은 부산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른 피해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물탱크가 터지는 가하며 곳곳에서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 오전 645분 해운대구 반여동 가정집에서 3층 높이의 물탱크가 강풍에 의해 1층으로 떨어지는가 하며, 비슷한 시간 동래구 온천동 신축건물공사장의 낙석방지망이 강풍에 찢어지면서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5에 불과하지만 서부 산지역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4~5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어 선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선은 일체 마비된 상태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국제선 24편과 부산행 여객기 1편 등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은 어제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에 대한 주의요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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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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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檢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가 기가 막혀
파면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씨 측이 제출한 사유서에는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김건희 소환조사 통보는 일종의 쇼이자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 이미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것은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여전히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가 윤석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 강제구인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보고 있다. 결국 김건희 수사는 검찰이 아닌 특검을 통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특검을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