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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 15호 태풍 ‘볼라벤’ 피해, 전국 곳곳에 나타나고 있어


28일 오전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어제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볼라벤은 제주남부 지역을 강타하며 침수와 정전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후 볼라벤은 부산으로 이동하며 이에 따른 피해로 가로수가 쓰러지고 물탱크가 터지는 가하며 곳곳에서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 오전 645분 해운대구 반여동 가정집에서 3층 높이의 물탱크가 강풍에 의해 1층으로 떨어지는가 하며, 비슷한 시간 동래구 온천동 신축건물공사장의 낙석방지망이 강풍에 찢어지면서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우량은 5에 불과하지만 서부 산지역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4~5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어 선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볼라벤의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선은 일체 마비된 상태이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국제선 24편과 부산행 여객기 1편 등 총 2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여객선 운항은 어제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풍피해에 대한 주의요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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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