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은행의 ‘2016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발표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공산품과 전력, 가스 및 수도에서 비롯됐다. 공산품 내에서도 제1차 금속제품은 전월대비 1.9%p 올랐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1.7%p 상승했다.
화학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음식료품도 각각 0.5%p, 0.4p, 0.2%p 소폭 오른 모습을 보였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도시가스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1.9% 올랐다.
서비스 직종은 사업서비스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금융 및 보험이 내리며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수산물은 전월대비 5.9%p 올랐지만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4.9%p, 3.0%p 떨어졌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대비 1.2%, 신선식품은 4.9% 내렸다. 같은기간 에너지는 1.5%, IT는 1.1%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