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경향신문의 ‘비아그라 구매’보도에 대해 “아프리카 순방 당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매했다”며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 그대로 있다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비아그라와 성분이 같은 복제약품인 한미약품의 팔팔정 304개를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매 외에도 태반주사, 백옥주사 등 미용, 영양 주사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올라있다.
1998년 한 제약회사에서 개발된 비아그라는 본래 심장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되었으나 현재는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되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