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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대미 수출 빨간불, 중기청 ‘위기를 기회로 바꿀 전략 펼쳐야’


 

미국 대선에 트럼프 당선이라는 이변이 생기며 대미 무역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0일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불리한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에는 제조업과 관련해 부정적 영향을 받는 곳도 있겠지만 우수한 제조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많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불리한 영향은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적극적 현지진출 전략으로 이번 결과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기청은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추진 중에 있는 것에 대응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청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대비해 우리기업의 현지화 등 미국과의 기업간·산업간 협력 체제 강화 및 개별 기업의 R&D 역량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에 비해 향후 급증할 수 있는 환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에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환변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외부환경 대응 역량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선결과에 따라 민간 금융이 위축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해 정책금융을 활용한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해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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