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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日 무개념 야스쿠니 신사참배 강행, 동북아시아 관계 최악으로 치달아

1945년 8월15일 대한민국은 일본으로부터의 광복을 했고 일본은 전쟁 패전국이 되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독일과 다르게 여태껏 자신들의 행적에 대한 사과는 물론 반성의 여지도 보이지 않았다. 어제 15일은 제 67주년 815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로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직접적으로 촉구한 반면 일본은 현지 각료 두 명을 포함한 우익 국회의원들이 야스쿠니 (靖國) 신사 참배를 강행하였다.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은 2009년 9월 민주당 정권 이후 3년만이었으며 초당파 의원연맹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여야 국회의원 50여명과, 국회의원 대리인 40여명도 이날 신사 참배에 참석했다. 지난해 9월 노다 내각 출범 당시 노다 총리는 각료들에 대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자제 방침을 결정했지만 현직 각료가 참배함에 따라 노다 총리 구심력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태평양 전쟁A급 전범으로 처형된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에 대한 신사참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동북아시아 관계를 최악으로 치닫게 하는 행위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 인민일보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며 아시아 각국의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지극히 유감”이라며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피해를 당한 국가와 국민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야 한다”며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일본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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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