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말라카스 예상경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태풍 내습 중에는 저지대와 상습침수 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전기를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고층아파트·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건물의 간판, 하수도 맨홀,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등에 접근하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농촌에서는 논둑을 사전에 점검해 물꼬를 조정해야하며, 바닷가에서는 태풍특보 시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를 옮기는 일은 자제하고 사전에 미리 점검해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국민안전처가 권고하는 태풍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이다.
□ 태풍내습 전
○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사전에 알아둡시다.
○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생필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배수구는 사전에 점검하고 차량은 침수 위험이 없는 곳으로 이동합시다.
○ 지붕, 간판, 창문 등 바람에 비산우려가 있는 물건은 사전 결손·결박합시다.
□ 태풍내습 중
○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계속 파악합시다.
○ 저지대·상습침수지역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시에는 수도,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합시다.
○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합시다.
○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미리 제거하고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은 접근하지 맙시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는 접근하지 맙시다.
○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감전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에는 접근하지 맙시다.
○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고 가족간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대피하고, 산간계곡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 농촌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고, 태풍특보시에 점검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은 사전에 단단히 묶어 둡시다.
○ 도로 운전 중에는 감속하고, 해안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은 운전을 삼갑시다.
○ 바닷가에서 태풍특보 시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를 옮기는 것은 위험하니 사전에 점검하고, 해수욕장 이용은 삼갑시다.
□ 태풍내습 후
○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 비상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이나 먹지 말고 물은 꼭 끓여서 먹읍시다.
○ 침수된 집안은 환기 후 들어가고, 전기·가스·수도시설은 전문업체 안전성 확인 후 사용합시다.
○ 피해 입은 사유시설 등을 보수·복구할 때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둡시다.
○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이나 감전위험이 있는 전선 근처에는 접근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