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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승만ㆍ박정희 묘역 참배한 추미애 “朴대통령도 5.18기념식 참여해야”



29일 추미애 당대표가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과 제주4.13희생자추념식에 참여하라고 압박했다.

 

앞서 추미애 당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역을 참배했다.

 

추미애 대표는 전직 국가 원수에 대한 평가와 예우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의 대한 평가는 이념이나 철학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국가원수로서 지나온 그분들의 흔적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법통인 임시정부를 부정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이것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고 우리의 현재를 부정하는 일이며, 또한 헌법을 부정하는 일이고 역사를 정권의 논리에 따라 함부로 만지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관련해서 독재에 대한 평가는 있는 그대로 쓰여야 하는 것이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후는 갖춰야 한다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그동안 연속 3년이나 불참하신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과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동안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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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