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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후생활에 필요한 것, 직장인82%가 '경제적인 여유' 꼽아



고령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노후 대비는 직장인들에게는 가장 큰 관심사다. 직장인이 기대하는 기대수명은 평균 81.4세, 정년 이후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85만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직장인 체감 퇴직연령이 50.9세를 감안하면, 약 20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취업포탈 사이트 잡 코리아가 950명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기대하는 노후생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정년 이후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82%가 ‘경제적 여유’, 그 다음으로는 건강한 신체(76.6%), 든든한 가족(12.7%)으로 답했다.


‘정년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을 꼽으라’는 질문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걱정 된다’는 직장인이 80.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건강적인 문제, 사회생활에 대한 도태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직장인들 중에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많은 관심사였지만, 미래에 대한 노후 대비는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자금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38,6%에 불과했다.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에서는 ‘저축을 한다’가 61.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연금을 기대한다’(52.6%), 개인연금으로 준비한다(45.2%)순으로 높았다.


이에 반해, 61.6%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노후자금을 마련 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라는 직장인이 77.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과도한 자녀 지출’이 1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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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된다 들었는데…” 초코파이 꺼내 먹은 화물차 기사, 벌금 5만원
전북 완주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간식을 꺼내 먹은 40대 화물차 기사가 법정에서 절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방법원 형사6단독(재판장 김현지)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1세)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월 18일 오전 4시 6분경, 해당 회사의 사무공간 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00원)와 과자(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A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에서 A씨는 “동료 기사들로부터 냉장고 간식을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행동한 것”이라며 고의성이 없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사무공간은 기사 대기 구역과 엄격히 구분돼 있고, 해당 냉장고는 일반 기사들이 출입하지 않는 사무실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식 제공 시에는 사무직원이 직접 건넸으며, 허락 없이 가져간 사례는 없다는 것이 직원들의 일관된 진술”이라고 판단 근거를 밝혔다. 또한 “기사들끼리 들은 말에만 의존해 사무실 안 냉장고에서 물품을 꺼내는 행위는 물건의 소유 및 처분 권한을 무시한 것으로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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