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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해외 업체들로부터 러브콜 받는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가상화 영상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꿈은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을 선보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다. 국내의 작은 중소기업이 이런 엄청난 기술개발에 성공하기까지는 무수히 많은 난관을 거쳐야 했다. 지난 2004년 개발에 착수한 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개발에 성공한 이 업체의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은 현재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지금껏 PC에 갇혀있던 소프트웨어기술들이 사물과 연결되면서 네트워크화 된 거대한 플랫폼에 연결되어 움직이는 경이로운 세상이다. 이런 기술은 도시 설계에서부터 우리 주변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꿈 정상국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기업은 삼성, LG가 아니라 마이꿈”이라며 자신들이 보유한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기술은 ‘한국의 샤오미’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이꿈의 주력 상품은 안드로이드 제품이다. 시장이 바뀌면서 DID분야가 축소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시장은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다. 최근 이 업체는 사무실을 확장하고 공장을 짓는 등 늘어나는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했다. 제조공장 없이 개발에만 매진해오던 회사시스템도 제품생산에 맞추는 등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경기도 안성에 증설 중인 공장은 총 2,000평으로 공장규모만 1,000평에 이른다. 지금껏 OEM으로 거래하던 업체를 인수하면서 증설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DID산업이 침체되자 기술력 부재로 사업을 중단하게 된 제조업체로부터 40억원에 달하는 납품계약도 맺었다. 정 대표는 “공장 오픈과 동시에 신제품 소개와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나 혼자만의 꿈이 아닌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마이꿈이 드디어 접었던 날개를 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꿈의 야심작 ‘마이이젤’


이 업체가 지난해 출시한 제품은 ‘마이이젤(My Easel)’이다. 마그네틱 카드에서부터 IC칩, 애플페이, 삼성페이 등 모든 기기들과 연동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메뉴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원스톱으로 이뤄진다는 점. 정 대표는 “안드로이드로 개발된 전 세계 유일한 키오스크(KIOSK)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지금껏 상용화되지 못했던 이유는 금융결제원에서 승인된 제품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대출, 할부, 신용카드 등 여신전문금융업(與信專門金融業)을 관리 감독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을 개정했으며 현재 이 제품은 여러 프랜차이즈에 납품되고 있다. 다음은 ㈜마이꿈 정상국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마이이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 마이이젤은 스마트폰 제품의 가상화 코드를 불러와서 자막과 이미지 및 영상을 본인이 직접 편집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사용자가 노출하고 싶은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영상을 넣어서 수정한 다음에 동기화시키게 되면 원격으로 바뀌게 되는 시스템인 것이죠. 또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콘텐츠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기와 서버 간의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한 Cloud Server Platform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개별·전체·그룹별 콘텐츠 관리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마이이젤은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마이꿈 플랫폼에 접속만 하면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기들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마이이젤은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플랫폼과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제품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든 것이죠. 현재 중국과 필리핀 백화점, BMW 매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Q, 영상으로 녹색 IT기술 인증을 받은 유일한 제품이라고 들었습니다.


A. 녹색기술의 3가지 키워드는 에너지절감, 재활용, 환경문제 해결입니다. 기존 영상은 파일로 만들었지만 마이이젤은 데이터로 만들어 집니다. 기존 영상이 파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영상을 만들 때 1초에 30프레임으로 움직인다는 걸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1초에 30장의 이미지를 제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죠. 영상은 모든 것들을 이미지화 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시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용량이 커지게 되죠. 반면에 마이이젤은 스크립트 몇 줄로 데이터화해서 영상을 제작하게 됩니다. 영상의 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이죠.


재차 강조하지만 마이이젤은 데이터로 영상을 제작한다는 게 아주 큰 장점입니다.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제작되는 영상의 가상화 코드만 불러오면 무한반복해서 수정도 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에너지절감과 재활용을 동시에 해결하는 셈이죠. 또 새로운 영상을 만들 때마다 파일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쓰레기데이터도 생기지 않습니다. 녹색IT기술의 핵심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기술인 것이죠. 현재 영상으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마이이젤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기술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Q. 일본에 특허를 판매하려다 중단한 것으로 압니다.


A. 사실 이 제품은 개발비용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국내에서 투자받기도 힘들고 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일본에서 제품에 대한 특허를 사겠다는 제안이 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처음에는 이 기술에 대한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영상전문가들이 수도 없이 저를 찾아왔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다 시스템전문가를 보냈는데 그들이 와서 하는 말이 ‘보이는 건 영상이지만 영상을 받쳐주는 기술은 시스템’이라고 이해를 했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시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홈쇼핑방송국을 운영하는 회사였는데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60만명의 VIP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영상을 보내주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려면 60만개의 파일을 만들어야 했는데 작업분량도 어마어마하지만 설령 영상을 만든다고 해도 트래픽에 걸려서 전송을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저희는 영상기반이기 때문에 영상편집정보에 영상과 회원 데이터베이스만 매핑해주면 가능했죠. 그
들이 보는 앞에서 10명의 회원을 골라 샘플시연을 해보였습니다. 그걸 보더니 일본 특허권만을 요구하던 사람들이 전 세계 특허권을 모두 달라는 겁니다.


일본에서 너무 집요하게 나오니까 저도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10년 가까이 모든 걸 바쳐서 개발한 기술을 일본에 줄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 번 국내에서 시작해 볼 것인가? 결국 자존심 때문에 팔지않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당장 배는 고프지만 조금 더 참고 견디자고 결심했던 것이죠. 저는 이 기술을 개발할 때 대한민국의 기술로 전 세계를 한데 모으는 거대한 플랫폼을 만드는 게 꿈이었습니다. 2012년이었는데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참 많이 찾아왔었죠. ‘영상혁명’이라고 아주 극찬을 받았어요.




Q. 해외에는 이런 기술이 있습니까?


A. 현재 미국과 네덜란드에 유사한 기술이 있습니다만, 우리와는 차이가 납니다. 그동안 각 나라의 기술자들은 영상을 데이터화해서 시스템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를 참 많이 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유튜브인데요. 유튜브는 현재 파일로 업로드 한 영상에 자막을 넣은 다음, 음성을 오디오로 추출해 자막으로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죠. 또 이걸 데이터화  시키려는 노력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이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들은 이미 만들어진 것을 데이터화 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데이터화 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 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해가 많이 부족합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과 성과만 중요시 하니까요. 제가 이 기술로 기금을 받기 위해 심사원들 앞에서 PT를 했는데 보여주는 방법이 다르고 그 속에 숨어있는 것이 다른 가상화영상이라고 했더니 한분이 왜 3D파일이 없냐고 묻더라고요. 할 말이 없었죠.


Q. 새로운 기술도 있다면서요?


A. 마이이젤은 지난 2009년에 이미 확정된 기술입니다. 이걸 보고도 사람들이 놀라는데 앞으로 보여줄 게 너무나 많습니다. 다음에 보여 줄 기술은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안드로이드 하드웨어에 기술을 가진 개발자나 개발업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관련된 기술이죠.


이들은 모두 삼성, 엘지가 만든 하드웨어 기계에 맞는 앱개발 전문가들입니다. 지난 30년 간 MS는 윈도우를 개발해서 하드웨어적인 것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공급해줬습니다. 당시는 소프트웨어만 개발하면 먹고 살 수 있었어요. 사용자가 아주 편했다는 얘기죠. 그 사이 하드웨어개발자는 시장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건 MS의 고도의 전략입니다.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IT기업의 90% 이상이 소프트웨어 업체들입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삼성과 엘지, 그리고 중국은 샤오미 정도만 안드로이드에 진입했을 뿐 그 어떤 기업도 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시장에 진입하려고 합니다. 충분한 기술력도 있습니다.


Q. 지난해 홍콩 박람회에 참여한 것으로 압니다.


A. 마이이젤 무인카운터를 가지고 참여했는데 당시 거기에 참관했던 외국인들이 저희 제품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진짜 안드로이드로 만들었냐면서 전원을 껐다가 켜보라고 주문했죠. 전원을 껐다가 켰더니 ‘당신들이 삼성 계열사’냐면서 어떻게 작은 업체에서 이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냐며 못 믿겠다는 겁니다. 왜 그러냐면 키오스크의 대부분이 윈도우이기 때문이죠. 무인카운터에 적용된 기술은 플랫폼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윈도우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이제 시장은 안드로이드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사물인터넷의 키워드는 △소형화, △저전력화, △센서화, △네트워크화가 있습니다. 물론 PC가 센서화, 네트워크화 됐지만 소형화, 저전력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죠. 모바일시대에 들어서면서 윈도우가 안드로이드에게 자리를 내준 이윱니다. 윈도우의 운영체제는 도스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텍스트 위주로 운영체제가 만들어졌죠. 소스가 그래픽을 지원하려면 매우 방대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고화질을 재현하려면 반드시 그래픽카드가 필요합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그래픽지원 위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고화질 HD구현을 하는데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습니다. 엄청난 차이죠. 이 기술을 개발하고 나서 검증을 받기 위해 서울공대 박사님을 찾아가 삼성 안드로이드 폰에서 엘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돌아갈까요? 하고 물었더니 돌아갈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절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왜냐면 LG와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은 부속품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돌아가려면 기기끼리 통신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됩니다. 최적화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Q. 마이이젤은 어떤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까?


A. 수시로 홍보물을 부착하거나 메뉴 내용을 실시간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또 메뉴 내용을 자동으로 스케줄관리(시간관리) 해야 하는 식당, 부동산, 미용실 등 매장이 있는 중소규모 사업체는 물론, 예식장, 피로연, 이벤트 행사장 등 영상 홍보를 필요로 하는 곳들에 사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쉽게 말해 오프라인에서 인쇄물을 바꾸려면 디자인에서부터 인쇄하는 시간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이이젤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고객이 메뉴판을 통해서 뉴 미디어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메뉴보드에서 손님이 가벼운 터치만으로 주문을 할 수도 있고 TV시청도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메뉴보드와 디지털 스크린, 그리고 가상광고 및 방송시청도 동시에 가능합니다.


기능도 아주 간단하고 이젤 형태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이동이 간편할 뿐 아니라 인간 친화적인 감성공학 디자인이라 어느 장소든 잘 어울립니다. 특히 메뉴소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원격 메뉴 편집, 영상 이벤트, 가상광고 삽입 등 향후 부대 수익창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가 제공되는 무인 안내시스템이라는 점도 강점입니다. 고객 대화형 안내정보 전달과 다국어 안내 및 홍보기능으로 외국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며 다국어 메뉴기능을 활용해 주문과 결재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Q. 원래는 다른 일을 하셨다고요. 가상화영상 개발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는 30대부터 건강식품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건강논단이라는 잡지를 만들게 됐는데 국내에 전자출판시장이 막 도입될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경쟁력을 가지려면 처음부터 다국어 전자출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다국어전자출판은 최첨단사업이었죠. 맨 처음에는 글씨 폰트를 만들고 성조표시를 하고 고어를 찾아내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업종이라 굉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죠.


그때는 대기업들이 아랍어라든가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와 같은 언어로 제품 매뉴얼을 만들려면 현지에 가서 직접 만들어 와야 했어요. 그런데 국내에서 다국어출판이 가능해지니까 수요가 엄청났죠. 친구와 동업으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사업이 잘 되니까 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지면서 충돌이 생겨, 출판 사업은 친구에게 넘기고 저는 시스템에 대해 공증을 받아 놓은 다음에 식품사업에 매진했습니다.


그러다 IMF가 오면서 친구가 받아 놓았던 어음이 종이가 되어 버린 겁니다. 할 수 없이 출판 사업을 제가 도로 가져온 다음에 건강논단이라는 잡지를 다국어 잡지로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국어로 영상도 제작했고요. 한 해에 다국어로 번역된 잡지를 20만부 이상 수출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이 생기면서 판도가 바뀌자 영상을 잡지처럼 발행할 수 있다면 더 큰 유통 사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가상화영상은 세계의 거대한 유통 사업을 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1단계로 영상을 만들고 2단계로 광고를 만든 다음에 뉴미디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었죠. 마케팅 도구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는 사업이
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이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13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고생도 많이 했지만 가상 영상화 기술과 녹색기술 원천 국내 특허권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을 토대로 거대한 플랫폼을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핵심기술과 데이터처리 기술만 제외하고 나머지 소스는 오픈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거대시장을 구축하는 애니튜브를 만드는 겁니다.


10만 명, 더 나아가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를 양성해 수십만, 수백만명의 사업가를 배출해 내려고 합니다. 또 음원, 그래픽, 3D 소스 등 다양한 기술을 취합한 거대한 플렛폼을 만들어 전 세계 애니소스를 한국에 총집결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제 목표입니다.


엔젤투자 이끌어 낸 우수한 기술력 ㈜마이꿈은 안드로이드 기술로 20억원에 이르는 엔젤투자를 받았다. 투자금액은 공장을 증설하고 사업시스템을 갖추는 등 동력을 걸고 있다. 현재 예약된 제품만 1천여 대가 넘는다. 정 대표는 공장이 증설되면 월 5천대 이상의 제품생산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튜브는 전 세계의 소스를 다 모으고 있다. 유튜브를 능가하는 미디어는 없다. ㈜마이꿈은 여기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애니튜브를 통해 애니메이션도 되지만 anytime, anywhere…. 전 세계 어디서든 튜브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전 세계의 사진과 모델, 그리고 그래픽, 3D 소스를 대한민국에 총집결시켜 거대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마이꿈의 힘찬 비상(飛上)을 기대한다.


MeCONOM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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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기력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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