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고군산대교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4호선이 7월5일 정오에 개통된다.
2009년 12월 착공에 들어 새롭게 개통되는 국도 4호선은 총 길이 8.8km 가운데 4.4km를 2차로로 신설했으며 총 1,686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신 도로가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되었기에 기존 해상 이동보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 도로의 운행시간은 군산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고군산군도 4개 섬(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많은 시간이 줄어들며, 4개 섬 가운데 처음에 위치한 신시도 까지는 기존 90분가량 걸리던 운행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 지역이 지난 ‘07년 직도 사격장 이전과 함께 생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의 하나로써,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 지역에 편입되어 있어 건설 중에 있는 새만금 신항만과 함께 서해안 발전 핵심 축으로 성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국도 4호선의 잔여구간 4.4km에 대해서도 2017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새만금개발 사업과의 연계 발전 등을 촉진할 것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