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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아람의 눈물, 런던 올림픽에서 또 당했다!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신아람(26)은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석연찮은 판정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남현희 선수 이후 여자펜싱이 4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보여줬지만 오심으로 메달획득에는 실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아람 선수는 16강에서 세계랭킹 5위인 모니카 조찬스카(독일)에 승리한 후, 8강에서는 세계랭랭킹 3위인 앙카 마로이우(루마니아)를 물리치고 4강에 올라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선수와 겨뤘다. 브리타 하이데만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이지만 신아람 선수는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1초를 남긴 상황에 신아람 선수는 극적으로 5-5동점을 만들었으며 1초가 지나면 신아람 선수의 승리였다. 하지만 1초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톱워치는 멈추지 않았고 이에 당황한 신아람 선수는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에게 1점을 허용하고 이후 경기는 종료됐다.

어이없는 패를 당한 신아람 선수는 경기가 끝난 직후 하염없는 눈물만 흘리며 당혹스러워했다.
신 선수의 눈물과 석연찮은 판정은 외국 주요 외신들도 집중적으로 보도했으며 이번 판정으로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왜 우리나라만 이런 오심이 잦으냐며 차라리 이럴 거면 올림픽에 나가지 말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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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