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카눈’은 고온다습한 공기를 공급하면서 장마전선의 비구름대가 활성화되어 17일 밤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산된 후 오는 19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지 않아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의 피해를 우려했으며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이에 따른 추가피해에 따른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 위치 및 경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