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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산에서 31개월 여아 ‘수족구병’으로 사망

지난 7월 울산에서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31개월 여아를 조사한 결과 ‘수족구병’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31개월 여아는 구토, 고열, 두통, 경직,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보였으며,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돼, 더욱 정밀한 역학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등에 반드시 손을 씻고, 의심스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격리 해야 하며,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도 깨끗이 닦아주고 소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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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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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