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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전자, ‘기어 VR’ 체험 행사 실시


삼성전자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와 연계하는 ‘기어 VR’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 엑스포’의 ‘무한도전 촬영지 여행 in 경기도’ 부스에서 ‘기어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무한도전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는 가상현실 컨텐츠를 ‘기어 VR’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CGV 여의도와 영등포에서는 영화 ‘히말라야’와 연계한 ‘기어 VR’ 체험존이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영화관에 마련된 ‘기어 VR’ 체험존에서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히말라야’ 스크린X 버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등 화제의 최신 콘텐츠들을 기어 VR로 더욱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와 모두 호환이 가능한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12만9,800원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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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