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온음료인 포카리스웨트로 유명한 동아오츠카가 메르스 환자를 치유하고 있는 서울 일원 병원 13곳에 1만 개의 포카리스웨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두꺼운 방균복을 5분만 입어도 땀으로 범벅, 탈진하 는 의료진들에게 이온음료는 체력을 지탱해주는 음료로 각광을 받았다. 메르스 진료병원에 대한 포카리스웨트 공급을 진두지휘한 동아오츠카 이진숙 마케팅본부 이사를 만났다.
Q. 작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소비경기가 직격탄을 맞았다가 좀 회복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난데없이 메르스로 한바탕 소동을 빚었습니다. 다행히 메르스가 잡히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만, 동아오츠카와 같은 음료기업들은 걱정이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A. 날씨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다. 보니 솔직히 속이 상합니다. 특히나 올해 공들여 론 칭한 신제품이 있는 만큼 기대감도 컸던 해이기 때문에 이번 메르스 사태에 안타까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이유나 상황을 불만하기 에는 희생자와 고군분투중인 의료진,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도 헌신적으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었어요. 건강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의료진들에게 저희 음료를 지원해 드려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했습니다.
의료진들이 방균복을 입고 5분만 지나도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온음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걸 공익적으로 풀자. 우리가 이걸 팔려고만 할 게 아니라 땀을 흘리는 분들을 위해 드리자고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가기 시작했죠. 확진자들이 있는 병원으로요. 솔직히 방문하기 겁났습니다. 혹시라도 메르스에 걸릴 수 있는 거잖아요.
병원 밖에서 마스크 쓰고 전달을 하면서 시작을 했지요. 의사와 간호사들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병원에서 고마워해서 자체적으로 언론에다 릴리스를 한 겁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원장님이 직접 저희한테 감사장을 주셨어요. 저희 회사는 메르스가 한참 기승을 부리던 지난 달 17일부터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13개 의료기관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를 각각 1만 본씩 전달했습니다.
▲동아오츠카는 메르스 사태에 고군분투주인 의료기관에 자사 음료를 지원했다.
Q. 포카리스웨트가 이온음료 시장에서 확실히 1위를 굳혔는데요. 그 성공 요인은 어디에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지요.
A. 포카리스웨트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게 1987년 도였어요. 꽤 오래 됐지요. 30년이 다 돼 가는데 저는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에 일본에서 처음 접했어요. 제가 스포츠 선수출신이잖아요, 일본에서 훈련 중에 일본 선수들이 마시는 거를 보고 처음으로 마셔봤죠. 첫 맛은 찝지름하고 아~ 이게 뭐야? 하지만 그걸 먹고 턱 관절을 딱 떼었을 때 흡수가 쫙 되 는 걸 느꼈어요. 야~ 일본 사람들은 마시는 물도 의학적으로 마시게끔 하는구나 느꼈어요. 제품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보면 진짜 우리 몸의 체액하고 가장 가깝게 만들어 졌어요. 그래서 ‘내 몸에 가까운 물’이라는 표현을 쓰는 데, 포카리스웨트가 이온음료 시장 전체 마켓의 50%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 50%가 지난 29년간 꾸준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 제품이 스타일리쉬하게 바뀌고 컬러가 좀 들어가야 젊은 층들이 선호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이 변하지 않듯 우리 제품의 속성도 변하지 않습니다. 내 몸에 있는 체액하고 가장 가깝게 만든 건데 맛을 더 내기 위해 설탕을 넣고, 예뻐 보이려고 파란색 식용색소를 더 넣는 다든지 이렇게 했을 때는 건강 기능적으로는 그만큼 떨어집니다. 저희가 갖고 있는 기업의 철학 이념은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지금의 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건데,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는 없지요. 저희 동아오츠카 음료는 모 두 건강에 충실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 하나하나가 마케팅하기가 어려운 제품입니다. 건강상의 이점을 다 설명해야 되기 때문이죠.
지금 유통기한도 포카리스웨트는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입니다.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잘 모르시죠. 유통기일이 좀 긴 제품을 생산하면 회사 이윤상으로는 좋겠죠.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최상의 건강을 고객에게 드릴까를 논하는 기업이 예요. 이런 것이 기업의 문화라 할 수 있겠지요.
포카리스웨트는 그 덕분에 여타 브랜드보다 확실하고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시시각각 트렌드가 바뀌는 요즘 시대에서는 고루하다는 일각의 시선도 있지만, 포카리스웨트는 이온음료의 기본정의를 가장 잘 지키고 있는 제품 이라는 점을 강조 드립니다. 무방부제, 무색소부터 체액과 가장 흡사한 이온 밸런스까지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제품이죠.
포카리스웨트가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성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시’ 포카리스웨트를 찾게 하는 성공 요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환경의 변화입니다. 해마다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열중증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수분보충의 중요성에 대해 소비자들도 인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포츠 음료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른 여름철부터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근래에 포카리스웨트의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로 5 월에도 30도까지 올라갑니다. 참으로 희한한 건 이 제품 기능이 그런 기후에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보이지는 않지만 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있어요. 하루에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수분 양이 아주 많습니다. 아이들 피부가 포동포동한 거는 몸의 80%가 수분이기 때 문이죠. 노인들 피부가 쭈글쭈글 하잖아요. 수분이 빠져서 그래요. 몸에 수분만 잘 보충해줘도 되는데 빠져 나간 수분을 잘 보충해 주지 않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의학적으로 잘 만든 제품이예요. 이 제품을 만든 회사가 오츠카제약인데 수액을 만드는 회사예요. 수액을 만드는 회사에서 ‘마시는 링거’를 만들면 어떨까 해서 나오게 된 거예요. 창업자가 멕시코에 출장을 갔는데 음식이 안 맞아서 배탈이 난 거예요. 탈진이 일어나서 병원에 탁 누웠는데 의사가 링거를 놔주는 거죠. 어? 링거랑 수액이 같은 건데 비슷한 음료가 있다면 빨리 회복이 될 수 있겠다 싶었던 거죠. 그럼 마시는 링거를 한 번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다는 겁니다.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 훈련 중인 군인들, 이런 분들은 화장실 자주 못가니까 물을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잖아요. 이온음료를 마시면 갈증은 안 나면서 화장실은 자주 갈 필요가 없지요.
Q. 올 초에 나온 오로나민C의 소비자 반응은 어떻습니까?
A.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입니다. 지난 2월 발매된 오로나민C는 출시 50일 만에 자체 목표대비 128%를 달성하며 드링크시장의 신흥강자로 주목 받았습니다. 통상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 초반에 월 매출 5억원 이상이면 스타상품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오로나민C는 월 매출 14억원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 같은 추세에 업계에서는 오로나민C를 제 2의 허니버터칩으로 거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담배 태우는 사람들 몸에서 비타민C 가 파괴가 된대요. 흡연 후 입안이 텁텁하고 이럴 때 오로나민C 1병으로 입안 정리도 상쾌하고 파괴된 비타민 C도 보충되고요. 그래서 그런지 여의도 일 대 빌딩 주변에 있는 편의점과 강남 오피스 타운 같은 데는 오전에 빨리 가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현무, 강민경씨를 CF모델 썼어요. 그런데 광고 촬영장에 갔는데 너무 열심히 찍는 거예요. 2월이어 서 추웠거든요. 야외에서 찍는데도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콘셉트인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딱 잡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잘 추는지. 그게 다 녹여져서 광고에 나왔더라구요. 히트 했어요. 요즘 그 춤을 패러디해서 SNS에 10건 이상 씩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요. 소비자들이 CM을 패러디해서 올리는데 너무 고마운 거예요.
Q. 오로나민C는 기존의 비타민 시장을 파고 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이나 강점은 무엇입니까?
A. 오로나민C는 ‘종합영양드링크’라는 새로운 드링크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몬 11개에 준하는 비타민C와 흔히 에너지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군(B2, B3, B6), 필수아미노산 3 종류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여느 드링크와는 달리 탄산수가 들어있어 상쾌함을 제공하는 것도 이 제품 장점이지요. 오로나민C가 출시 당해년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드링크시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 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인지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Q. 두 제품 외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A. 브랜드 이름을 들어보시면 친숙한 이름이란 걸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데미소다, 오란씨, 나랑드 사이다, 마신다, 데자와, 오라떼 등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신제품이 잘 나오지도 않고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 때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요, 그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아오츠카의 장수브랜드 데미소다는 91년에 출시되어 25년째 생산되고 있는 제품인데요. 지속적인 이미지 메이킹으로 스타일리쉬하고 역동적인 브랜드칼라를 입혔어요. 데자와의 경우 밀크티라는 호불호가 강한 제품의 특성 때문에 두터운 매니아층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에서는 한 달 평균 1만3천개(연간 15만7천개)가 판매되며 전교생이 한 달에 한번은 반드시 사먹는 판매량을 자랑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대생이 즐겨 마시는 음료’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인데요, 이를 기반으로 한 핀셋마케팅으로 데자와 는 작지만 큰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100% 국산 검은콩차인 블랙빈, 칼슘 우유와 상큼한 과즙으로 만든 오라떼라고 해서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식이섬유 음료인 화이브미니, 콩으로 만든 영양바인 소이조이도 있습니다. 두부 만드는 노란 콩 있지요. 노란 콩 35알로만 만들었어요. 노란 콩에다가 블루베리, 딸기, 건포도, 아몬드, 땅콩 이렇게 조합이 돼서 만들어졌어요. 이건 식사대용으로도 좋고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아요. 산에 갈 때 이거 하 나 드시면 식사대용이 됩니다. 초콜릿보다 낫습니다. 너무 달지 않아 좋아요.
녹차 잎을 우려낸 첫 물은 버리잖아요. 그린타임은 두 번째 우려낸 녹차만을 담은 겁니다. 녹차를 아시는 분들은 ‘아~ 참 깔끔하다’며 너무 좋아해요. 어떻게 이런 녹차를 만드냐고요. 칼로리와 설탕이 제로인 ‘나랑드사이다’는 ‘나랑 드실래요?’에서 따온 것입니다. 브랜드 이 름이 참 재미있지요. 우리 제품 이름이 다 독특하지 않습니까. 우리 강신호 회장님이 지으셨어요. 회장님이 케냐에 출장을 가셨는데 그 지역 이름이 ‘마신다’ 예요. 그 지역에 물이 없어서 아이들이 물 한 모금 마시려고 애쓰는 걸 보시고 지었어요. 물의 소중함을 알아야 되지 않겠느냐 하면서 그 지역이름인 ‘마신다’로 브랜드 명을 지으셨죠.
회장님이 지은 이름이 천개도 넘을 걸요. 올해 89 세인데요, 5개 국어 하시는데 지금 중국어를 공부 하고 있습니다. 항상 하시는 말씀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게 기업 사명이라면서 동아제약은 약으로써 동아오츠카는 음료로써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또 남들이 만들어서 잘 된다는 Me-too 제품 절대 안 만들어요. 항상 창의적인, 새로운 것을 만듭니다.
Q. 광고계에서 ‘포카리걸’은 확고한 이미지와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 어디에서 파란색과 화이트가 있다면 나나나~나 나나나~ CM송이 흘러나올 거 같은 포카리 모델, 항상 청순한, 애틋한, 파릇파릇한 어린 소녀들이 다 모델이었죠. 1987년 제1대 포카리 모델은 최윤희 수영선수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신인배우들을 뽑았어요.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이연희, 문채원, 그리고 올해 제25대 포카리걸로 아이돌스타 김소현이 선정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어떤 에이전시에서는 모델료 안 받겠다며 포카리 모델 좀 시켜달라고 문의도 와요.(웃음)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포카리걸의 이미지가 좋습니다. 모델이 오히려 브랜드의 덕을 보고 있다고 할까요.
Q. 동아오츠카의 마케팅 활동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마케팅의 전략을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습니까?
A. 각 브랜드에 맞는 크고 작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라는 실시간 소통 채널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매스 미디어에서 보여드릴 수 없었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공감 창구’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 채널과 더불어 동아오츠카 마케팅의 특징은 BTL(Below The Line)입니다. BTL은 미디어를 매개하지 않는 프로모션(Non- Media Promotion)으로 판매지원 · 유통지원 · 샘플링 등과 같은 대면 커뮤니케이션(Face-to-Face Communication)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Q. 동아오츠카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공동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휴전선155마일 횡단’ 행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는데, 소개해주세요.
A.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동아오츠카와 한국스 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인 증 1호 프로그램입니다. 21회째를 맞은 이번 횡단은 ‘청소년 희망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8박 9일간 진행됩니다. 155명의 청소년들 이 155마일 (249km)을 걷고, 군부대 활동을 체험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끈기, 배려와 화합 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 의식을 배양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자신감과 진취적인 사고를 고취시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Q. 여성직업으로서 홍보 마케팅 분야의 일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을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말씀해주세요.
A.홍보 마케팅 분야는 매력적이에요. 다양한 상황과 사람을 접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생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먼저 직업을 구하기에 앞서 여성으로서 ‘어떤 일은 좋고 어떤 일은 나쁘다’라는 생각은 접어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인생에 있어서 직업을 구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나를 찾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이 사람을 바꾸듯이 직업은 그 사람의 성격과 생각, 생활습관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본 인이 가장 하고 싶은 일, 또는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를 토대로 직업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동아오츠 카에 입사하기 전에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지만 이곳에 머물게 된 이유는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였습니다. 마케팅 분야가 여자에게 좋은 환경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 곳에서 꼭 이루고 말겠다’ 라는 의지 말입니다. 청년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그 꿈을 지속시킬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Q. 끝으로 동아오츠카 기업의 철학과 비전을 말씀 해주세요.
A. 동아오츠카는 ‘전 세계인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창조하자’는 기업 이념에 따라 건강하고 정직한 제품을 만드는데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우수한 제품이라는 바탕 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진정성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동아오츠카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에 우리 기업의 비전이 있을 것입니다.
MeCONOMY Magazine July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