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공세가 최근 부쩍 강해지고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인근에서 전술핵공격 훈련도 노 골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 변화를 전후하여 미국과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약화되기는 커녕 러시아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허용하는 듯한 발언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프랑스는 파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경제제재 고삐도 더욱 조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중국에 대해 군사적 지원을 하지 말 것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골적인 군사적 지원은 회피해야 할 처지에 있다. 중국의 대러시아 지원이 음성적으로는 이뤄지겠지만 푸틴의 러시아는 현재 전쟁 수행의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자신의 안방을 침공당한 이상, 죽기 살기로 버 텨낼 것이다. 서방의 무기 지원이 계속되는 한 러시아군을 자국 국경 내에서 몰아낼 때까지는 싸우게 될 것이다. 러시아가 언제쯤 전쟁을 종결할 것인가. 그 해답의 실마리는 러시아가 구소련 시절 아프간에 벌인 전쟁에서 찾을 수 있다. 소련은 1979년 아프간에 침공해 10년간 아프간 정부군과 함께 무자헤딘 이슬람 반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세계 각국이 차츰 적응함에 따라 경제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예상치보다 더디고 경제권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위기에서 탈출 조짐을 보이고 빅테크들이 AI서비스를 선도하는 추세에 힘입어 햇살이 비치고 있다. 반면에 중국 경제는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럽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직접적인 여파 탓에 ‘느림보’ 스텝을 밟고 있다. 오랜만에 일본 경제가 중국 리스크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글로벌 큰손들의 관심을 받아 기대감을 높인다.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라는 한국 경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고 복합적인 경제 기상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대기업들은 엄청난 재고 부담에 시달리며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곳은 자영업을 비롯한 소기업들이다. 치솟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원가에 그대로 반영된 상태에서 소비 수요는 느린 걸음을 보이는 탓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21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상승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자영업자들의 누적된 잠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