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사회·문화


공기업 임원들 연봉 인상에 비판의 목소리 높아

평균 2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는 공기업 임원들이 다시 연봉 인상에 나서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들의 보수 한도를 높이려는 공기업이 있다고 한다. 연봉 인상안을 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6곳은 1~4.9%의 연봉을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영업적자 8179억원을 기록한 한전의 경우 이번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작년보다 4.5% 높은 20억8339만4000원으로 정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2010년부터 해마다 한도를 높여 3년 만에 8% 넘게 올렸다. 또 가스공사는 3.3% 인상안을 내놨다.

한국전력기술은 4.9%올리기도 했고, 원전 유지보수 업체인 한전KPS, 한국지역난방공사도 3.1% 인상안을 내놨다. 이 가운데 임원의 숫자가 늘어난 곳은 한곳도 없다.

이에 반해 민간 기업들은 불경기를 맞아 한도를 모두 동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경기도 안 좋은데 임원 연봉 인상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국민이 좋게 보겠냐”면서 “주총에서 이사 보수 안건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