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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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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치료 가능성 열려

건국대 이승재 교수팀, 뇌질환 유발하는 단백질 찾아내

2010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았던 릴리언 왕자비가 10(현지시각)일 타계한 가운데, 건국대 이승재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 ''알파-시뉴클린(α-synuclein)''과 ''톨유사(類似) 수용체(Toll-like receptor)''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고 1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은 뇌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겨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병으로, 그동안 어떤 과정으로 뇌 신경세포에 염증이 생기는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건국대 이승재∙이혜진 교수와 김창연 박사, 포스텍 황대희 교수, 서울대 이성중 교수 공동 연구진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뇌 신경세포의 염증이 알파-시뉴클린과 톨유사 수용체가 짝을 이뤄 동시에 작동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이 둘 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뇌 염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뇌질환의 진행을 차단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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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