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10명 중 6명은 '확찐자'..."코로나19로 체중 증가"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중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20대 이상 성인 남녀 1791명을 대상으로 '코시국 건강관리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4일 내놨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몸무게 변화가 있었는지 질문한 결과 설문 참여자 중 65.5%가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했다. '몸무게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자는 23.2%였고, '몸무게가 줄었다'고 답한 이들은 11.3%였다.

 

체중 증가를 경험한 응답자들에게 몇 kg 정도 몸무게가 늘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4~5kg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들이 4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kg 이하 증가 29.8% △6~7kg 증가 13.6%였다. 그 이상으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들은 15.1%(8~9kg_6.2%, 10kg 이상_8.9%) 수준이었다.

 

몸무게가 늘었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배달 음식과 레트로트 식품 등을 자주 먹어서' 체중이 증가한 것 같다는 의견이 응답률 7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재택근무 및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움직임이 적어서(58.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운동시설을 가지 않아서(31.2%) △홈술/홈파티를 자주 해서(12.8%) 등을 이유로 살이 쪘다고 답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3.4%는 코시국에 확 찐 살을 빼기 위해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곧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식단 조절'이 응답률 84.1%로 가장 많았고, 홈트레이닝과 달리기 등 혼자 할 수 있는 운동(67.6%)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필라테스와 헬스장 등 운동시설에서 운동하겠다’는 의견은 31.7%로 홈트 보다 적게 나왔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17.4%) △병원에서 전문 다이어트 약 처방 및 복용(2.6%) △지방 흡입/분해 시술받기(2.2%) 등을 선택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보다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하려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KPGA노동조합 “직장 내 괴롭힘·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 촉구”
손솔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지회는 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성 징계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솔 의원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스포츠윤리센터에 KPGA 고위 임원의 직원을 향한 상습적인 폭언과 욕설, 각서 작성 강요,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 등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KPGA는 가해자가 부당하게 받아낸 시말서를 근거로 최초 신고자에게 견책이라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손솔 의원은 “법률상 보호 받아야 할 노동자의 권리가 조직 내 권력 앞에 무력하게 침해당할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KPGA가 ‘스포츠 업계’는 폐쇄적이고 바뀌기 어려운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조직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견책 처분 받은 최초 신고 피해직원인 이승환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부 신고 후 사건이 공론화되었고 지난 24년 12월 19일 J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