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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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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모습 드러낸 이만희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지금은 잘잘못 따질 때 아냐…최선 노력 다하면 하늘도 돌봐줄 것"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총회장은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했다. 그러나 다 막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구한다"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부가 정부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우리는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에 뭐라고 사죄를 해야 되겠느냐. 정말 면목이 없다. 사죄를 위해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다"라며 취재진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이 총회장은 "국민 여러분, 이 사람 변변치 못한 사람 제대로 못 한 것 용서해 달라"며 "또 이 바쁜 시기에 정부 당국에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이와같이 노력해주시는 데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우리 힘이 미치지 못해서 정부 당국이 와서 우리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해준 데 대해 너무나 고맙다. 이에 정부에 대해서도 이 사람 용서를 구한다"며 다시 한번 절을 했다.

 

이 총회장은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 정말 그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러면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했다.

 

이 총회장은 현재 신천지 교회에서 어떤 모임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총회장은 "현재의 우리는 어떤 모임도 어떤 장소도, 막고 있다"라며 "어디 한 곳 앉을 자리조차 없이 모임을 피하고 있고 다 중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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