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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일품종 이명칭 불법 종자 시장에서 퇴출된다!

()품종 이()명칭 품종에 대한 1차 단속 결과 조사대상 종자의 대부분이 판매중지 되거나 시정조치 됐다.


하나의 품종이 여러 개의 다른 품종명칭으로 유통되어 시장을 혼동시키는 ()명칭 관행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선진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불신 요소로 꼽혀 왔으며, 유전자원의 도용과 해외 채종지 원종(原種) 유출 등으로 저가 복제품종이 유통되는 점도 종자산업 발전과 종자수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다.


국립종자원은 DNA 지문화 기술을 이용하여 이 명칭이 의심스러운 품종들을 비교적 단기간에 가려냈다. 종자원은 27종 작물 4,600여 품종에 대한 DNA 분자표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용하고 있는 등 종자유통관리에 과학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검정된 의심품종들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품종이 판매신고를 자진취하 하는 등 83%의 해결률을 보여 불법 종자유통 관행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 자원에서는 나머지 품종들에 대해서도 재배시험을 추가로 진행해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엄격한 처벌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오병석 원장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확실한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불법 유통관행들을 시정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정부와 업계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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