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이 이번주(5일~9일)에 법무부 수요 ‘전주지방검찰청 신축공사’ 등 총 69건 259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 수요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1단계)’등 집행건수의 약 87%(60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1%인 81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9건, 47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1건, 837억원(이 중 33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522억원, 전라북도 384억원, 서울특별시 320억원, 세종특별자치시 31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53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14%(352억원)가 대형공사로서 ▲352억원 상당의 법무부 수요 ‘전주지방검찰청 신축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2,237억원)와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가 1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재고 아파트의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다. 1일 부동산114 김은진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전국에 51만8,01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는 45만4,960가구(12월 분양예정 물량 포함) 등 총 97만2,975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1월 기준 전국 재고 아파트(948만2,809가구)의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80%가량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시도별 재고 아파트 가구 수와 비교하면 경기(251만9,129가구)와 서울(159만2,774가구)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아파트 가구 수를 웃돈다. 부산(69만3,724가구) 내 전체 아파트의 1.4배에 달하고, 인천(56만5,493가구)과 대구(52만1,594가구) 아파트와는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이처럼 2년 사이 아파트 물량이 급증한 것은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책임연구위원은 “올해의 경우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당초 분양물
내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건설 증가세가 전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은행의 가계대출 완화 정도가 주택착공·공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돼 가계대출을 까다롭게 한 금융당국의 조치가 향후 주택건설 공급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재무건전성의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오지윤·정규철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건설 급증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택착공면적을 이용해 향후 주택건설 증가율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 2017년에 주택건설의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주택착공시점부터 2~3년에 걸쳐 주택건설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과거 10분기 동안의 주택착공면적 누적값을 분석에 활용했다. 주택착공면적이 올 4분기부터 과거 평균 수준으로 축소되는 경우를 가정하면 주택건설 증가율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3.4%에서 내년 하반기 5%대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착공면적이 2012~2015년 평균 수준인 분기당 1,281만㎡로 축소된다고 가정한 경우(시나리오2) 주택
AIG 글로벌부동산이 운영하는 펀드가 소유하고 있던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이 팔렸다. AIG 글로벌부동산과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18일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IFC서울은 여의도에 위치해 3개의 사무용 빌딩, 40만 평방 피트의 쇼핑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콘래드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540만 평방 피트의 최고급 복합 건물이다. 더그 티민스 AIG 글로벌부동산 사장은 “지난 13년간 IFC서울을 훌륭하게 조성 및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시와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대체투자자로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서울시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IFC 서울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IFC서울은 이러한 전략에 부합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M이코노미 이승엽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이 함께 개발 중인 곳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이곳에 복합리조트조성을 서둘고 있는 (주)굿몰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향후 전개될 사업전반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그 현장을 담아봤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인천 영종도. 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만 해도 4,000만 명인데다 내년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연간 이용객은 7,0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일까? 잠시 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부동산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주)굿몰 사업설명회에는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 위원을 비롯하여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약 5백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해외의 부호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 관계자 및 일본과 홍콩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이었다. 전 KBS N스포츠 신유정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 내·외빈 소개와 부동산 관련 강의, 그리고 인기 가수 신유와 홍진영의 공연이 이어졌다. 사업설명회의 피날레(final)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업전반에 대해
㈜굿몰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 임직원과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1천여 명의부동산 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유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총 2부로 구성된 이날 설명회의 1부에선 주요 내외빈 소개와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의 축사, 그리고 인기가수 신유,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선 이진 굿몰 회장의 사업개발 배경과 사업설명회가 있었다. 축사를 맡은 완다그룹 메이홍 본부장은 "인천경제특구의 굿몰 발전과 앞으로의 성장을 기원하고 세계에서 이름난 명품 경제특구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이어 본격적으로 굿몰의 개발배경과 사업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가 시작됐다. 이진 굿몰 회장은 "인천은 하늘, 산, 바다가 있는 삼색을 다 갖춘 도시지만, 관광객들은 서울, 경주를 찾는다"고 말하며 "그 이유는관광객들이 관광을 할 때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와 특생이 있는지를 꼼꼼히 챙기고 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향후 미단시티에 굿몰이 들어서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이라며 "쇼핑만 하고 돌
첨단지식 서비스사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인천시 영종도에 대형복합쇼핑타운 (주)굿몰(GOODMALL)이 들어선다. 세계적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 인스파이어IR 등 카지노 복합리조트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초대형 복합쇼핑타운인 굿몰까지 가세하면서, 미단시티는 비즈니스 관광, 레져 등 복합도시로 변모할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 사업설명회를 예고한 (주)굿몰 이덕윤 대표(사진)는 “미단시티에 건설될 굿몰은 쇼핑, 메디컬센터, 면세점, 체류형숙박시설, 한류관련 이벤트 등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타운”이라며“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 전화가 늘고, 직접 찾아오는 투자자도 많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굿몰은 연면적 약 102,719㎡에 지하 2층~지상 5층규모로 4개동으로 지어진다”면서 “약 700여 개의 판매시설과 판매·의료시설 132개,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되어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복합쇼핑타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몰은 오는28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 A, B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신유정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권대중 명지대학교 교수의 ‘부동산 시
26일 주택금융공사(HF)는 연말까지 적격대출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4/4분기에 총 2조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전했다. 10월19일 기준 적격대출 공급액은 16.4조원 수준으로, 주택금융공사는 연말까지 탄력적 공급한도를 운영하며 실수요층의 자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적격대출 한도를 배정받은 기관은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 수협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교보생명, 흥국생명 등 총 14개 기관이다. 적격대출 한도 배정은 주택금융공사에서 실시한 추가 배정 의향조사 결과 한도배정을 희망한 기관에 한해 이뤄졌다. 적격대출은 대출을 받는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변동되지 않는 순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시중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공사가 해당 대출자산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택금융공사는 “고객이 한도배정을 요청하지 않은 은행 등에 찾아가는 경우 타 기관으로 고객을 안내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조하고, 주택금융공사 콜센터를 통해서도 취급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게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파이프 트러스 빔과 횡방향 탈부착 측면 방음판 및 직각흡음체를 이용한 터널형 방음시설(PosLST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95호, 제796)했다고 21일 밝혔다. 제795호 신기술은 고속화도로의 교통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터널 공법으로, 기존 공법과 달리 가볍고 설치가 용이하여 공사비 절감 및 공기단축이 가능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방음터널 구조물을 기존의 H형강 프레임 구조에서 파이프 트러스 구조로 변경해 강재량을 절감했고, 측면방음판을 탈부착 교체가 가능하게 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또 지붕 부분에 직각 흡음체(吸音體)를 설치해 방음터널 입출구부에서의 소음을 저감할 수 있어 향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796호 신기술은 비개착(非開鑿) 소구경 하수도 관로 설치 공법으로 기존 중대구경 관로 굴착공법에 비해 좁은 장소에서도 시공이 가능하고 공사의 효율성이 높으며, 안전사고 및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소형화된 굴착장비를 통해 굴착과 동시에 하수관로를 설치할 수 있어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므로 향후 상하수도 등 소구경 관로 공사에서 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 등 자연재해와 관련해 국민적 불안감이 치솟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가 지진에 강한 내진용 철근에 KS인증을 취득해 건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일 한국철강협회는 “내진용 철강재의 적극적 보급을 위해 철근 KS표준 개정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했으며, 9월1일 고장력 SD600S 특수내진용 철근이 KS표준에 추가됐다”며 국내 철강사들도 KS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SD6000S는 항복강도 600Mpa 이상으로 1Mpa는 철근 1㎠가 소성변형 되지 않고 10kg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다. 즉, 1㎠의 철근이 6t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고장력 철근이다. 콘크리트 건축물의 뼈대인 철근은 외부진동이나 충격에 의해 변형이 시작된 이후 끊어질 때까지 최대한 견뎌내야 한다. 이에 내진용 철근은 지진 발생 시 건물의 갑작스런 붕괴를 예방하고 대피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을 2017년부터 현행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이상의 건축물을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이상의 건축물로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철강협회는 “최근 고층건물과 첨단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및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건축법령을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영향평가의 세부규정 등을 담고 있으며, 오는 22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관계기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께 개정될 예정이다. ‘지진방재 개선대책’에 따라 개정안에는 내진설계 의무 대상 건축물을 확대하고, 기존건축물을 내진 보강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먼저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현행 3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 까지 확대한다. 국토부는 “건축물의 내진설계는 ‘88년 「건축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로 그 대상을 소규모 건축물 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나, 우리나라 지반 특성상 저층의 건축물이 지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번에 2층 이상 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기존건축물을 내진 보강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까지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방치건축물 현장이 총 387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17개 시‧도 평균 23곳 수준이며 지역별로는 강원 63곳(16%), 충남 56곳(14%), 경기 52곳(13%)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 기간별로는 평균 중단기간이 153개월 수준으로, 10년 이상중단된 경우가 전체의 62%(241곳)를 차지했다.건물 용도별로는 공동주택 121곳(31%), 판매시설 99곳(26%), 숙박시설 67곳(17%)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업용, 교육용, 의료시설 등의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이 존재했고, 건물 규모별로는 연면적 합계가 1만㎡초과의 대규모 현장이 37%(143곳), 연면적 합계가 1만㎡미만 현장이 63%(244곳)으로 나타났다. 공사 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자금부족(177곳) 및 부도(157곳)로 인한 사유가 87%, 소송 및 분쟁도 12%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한번 공사가 중단되면 별도의 조치가 없는 경우 방치가 지속되는 특성을 확인한 만큼 방치건축물에 대한 전국 데이터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