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카드기반 결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1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도 모두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고객은 PC화면에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 가능하고,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이용해 간편결제를 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으로 이번 앱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및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3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51.9%, 김 후보는 33.1%의 지지율을 각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6% 지지를 얻었고 황교안 무소속 후보(1.7%),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0.8%),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0.6%), 송진호 무소속 후보(0.4%) 순이다.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2.1%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전북(76.2%)과 40대(71.8%), 50대(60.3%), 진보층(82.6%) 등에서 압도적인 지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 후보는 또 중도층(55.1%)에서도 과반을 넘긴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034만 826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농심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오리온(2위), 풀무원(3위), 삼양식품(4위), 빙그레(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남양유업(9위), 동원F&B(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기존 K-팝과 K-드라마 중심의 초기 한류 현상을 넘어 최근 K-푸드를 앞세운 ‘4차 한류 붐’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작년 10월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첫 상품인 ‘MG+ Primo’ 신용카드 출시 후, 7개월만에 회원 10만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작년 6월 하나카드와 PLCC 계약을 체결하였고, MG+ Primo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MG+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MG+ Blue 카드, MG+ BLACK 카드 등 2개의 신용카드를 추가로 출시하여 전국 3,200여개의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판매했다. MG+ Primo 카드는 “생활 밀착형”, MG+ Blue 카드는 “개인사업자”, MG+ BLACK 카드는 “프리미엄” 등 더 많은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별 혜택을 달리해 출시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최초 프리미엄 상품인 MG+ BLACK 카드는 연회비가 12만원임에도,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과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골프,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최대 10% 상당의 청구할인 혜택 등으로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VIP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알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4년째 '더 빨리 출근하고 더 빨리 퇴근'하는 경향이 더 짙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직장인 출퇴근 및 근무시간 데이터'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직장인 평균 출근시간은 8시 44분으로 전년 대비 6분 더 빨라졌고, 평균 퇴근 시간은 18시 19분으로 전년 대비 2분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출근 시간은 17분, 퇴근시간은 10분이나 빨라진 결과다.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51분(휴게시간 포함)으로 전년 대비 3분 증가했는데, 2021년 조사 시점의 9시간 45분에 비교하면 6분 증가한 수치로, 평균 퇴근시간보다 큰 폭으로 빨라지고 있는 평균 출근 시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근 시간 자체는 빨라졌지만, 실제 직장인들은 요일에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퇴근 시간의 경우에는 18시 22분을 기록한 월요일에 가장 늦게 퇴근하고, 18시 10분을 기록한 금요일에 가장 빨리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출근시간이 가장 빠른 업계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6일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 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이당에서 행복할 때가 DJ, 노무현 정권시절 저격수 노릇할 때였던 거로 기억한다”며 "저격수 노릇이 정치의 전부인양 착각하고 자고 일어나면 오늘은 무엇으로 저들에게 타격을 줄까만 생각하면서 당의 전위대 노릇을 자처할 때 나는 그게 내 역할인 양 착각하고 그때가 이당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당은 언제나 들일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 차지는 일 안 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면서 “2006.4 서울시장 경선 때 비로소 이당의 실체를 알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놈 따로 있고 자리 챙기는 놈 따로 있는 그런 당이라고 그때 알았다”면서 “그런 속성이 있는 당이란 걸 알고도 혼자 속 앓이 하면서 지낸 세월이 20년이였다. 그 앞 10년은 철부지처럼 뛰어 놀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이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난 당이었는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
한미 양국은 제주에서 고위급 통상 협상을 시작하며 통상 이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2+2’ 회의 이후 약 3주 만에 이뤄진 후속 협의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은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상호관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통상 쟁점을 두고 협력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15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주에서 그리어 대표와 면담하고, 양국이 직면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한미가 사흘에 걸쳐 이어가는 고위급 통상 협의의 일환이며, 16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대표 간의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 그리어 대표는 또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고위 관계자들과 별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조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군함 및 상선 건조, 정비·보수·유지(MRO) 분야를 포함한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서 한국이 예외를 받을 수 있도록 산업 협력을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한미 간 조선업 협력
㈜센스오브뉴컬쳐의 감각적 순환 케어 뷰티브랜드 ‘쏭크(Sonc)‘가 오늘(15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 서울(여의도)에서 ‘보태니컬 아로마 오일 롤온’ 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쏭크 아로마 오일 롤온’의 천연아로마 향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나를 위한 아로마‘를 필두로 쏭크 보태니컬 아로마 오일 롤온001 울랄라(9ml), 002 아웃오브오피스(9ml), 003 드림다이브(9ml)의 3가지 주력 아로마 제품과 듀오 키트를 만날 수 있다. 아로마 오일 올온 '001 울랄라'는 시트러스와 그린허브 계열의 16가지 아로마 오일을 블렌딩한 달콤하고 상쾌한 향으로 직장인들의 기분 전환은 물론 생활에 활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또 아로마 오일 올온 '002 아웃오브오피스'는 민트와 히노키, 시나몬 등 13가지 천연 아로마 오일이 블랜딩된 시원한 향으로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스트레스 일시 중지’의 닉네임으로 수험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로마 오일 올온 '003 드림다이브'는 라벤더, 카모마일 로만, 미르 등 수면을 돕는 13가지 아로마 오
어제 스승의날의 맞아 일제히 ‘교권 강화’를 내세우며 교육정책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16일에도 각각 전북, 충청 등에서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텃밭’인 전북을 찾아 익산역 동부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군산, 전주, 정읍 일정을 차례로 이틀째 호남 유세를 이어가며 K-컬처 ‘전통의 소리를 잇다-청년 국악인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 성남시 판교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동탄역 앞에서는 ‘광역급행철도(GTX)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충청을 찾아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석 후보도 충남 일대에서 중원 공략에 나선다. 이 후보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아홉 번째 ‘학식 먹기’ 행사를 진행한 뒤 천안중앙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는 지난 13일 PVGAS-PMC가 발주한 ‘푸마이-호치민 가스관 확장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및 예가산출 용역을 약 171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35.5km 규모 푸마이-호치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외에 25.5km 규모 주배관을 추가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베트남 정부의 예비 타당성 승인을 위한 개념설계(2개월), 베트남 정부의 예비 타당성 승인을 거쳐 기본설계 및 예가 산출(4개월) 등 총 6개월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 사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주처와의 직접 영업을 통해 결실을 이뤄낸 성공 사례다. 가스기술공사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베트남 주배관 엔지니어링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 좋다는 S 전자에서 연구원을 하던 30대 후반의 그가 입사 11년 만에 사표를 던졌다. 전업주부인 아내와 자식이 있는 가장이었지만 그는 도서관에 박혀 딱 3년간 만권을 읽었다. 그동안 그의 집은 전세에서 월세로 내려와야 했고 김밥 사 먹을 돈마저 떨어질 때가 많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한 지방 TV 대담 프로의 사회자가 묻자 “책에 빠지다 보니 배가 고픈 줄 몰랐다”고 한 그는 3년간 독서 기간이 끝나자 거의 한 달에 한 권꼴인 3년간 60여 권이 넘는 책을 썼고 유명한 글쓰기 강사가 되었다. 원래 그가 책을 읽었던 목적은 그런 일의 성공을 바라고 한 건 아니다. 그저 책을 읽는 게 좋아서 시작한 것뿐이었다. 그랬다가 졸지에 그는 “독서파만권讀書破萬卷, 하필여유신下筆如有神(만권의 책을 독파하면 글쓰기는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시인 두보의 말처럼 되었다.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라는 사람. 커피숍 매니저로 시작해, 2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자카야의 사장으로 만든 그는 장사의 성공 비법을 『장사의 신』이라는 자신의 책에 공개했다. 국내 번역서만 200쇄가 넘는 초 베스트셀러다. 이 책에서 그는 “가게를 만들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이주호 권한대행을 면담하고 6·3 조기 대선에서 정부가 불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공직자들의 중립성을 유지하는 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대선이 국민적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 의장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 우려가 있는 만큼, 각 후보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행은 “경찰이 현재까지는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받고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후보 경호 강화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