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55분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법원 지상으로 걸어 출석했으나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은 채 말없이 법정으로 직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문 ‘광화문’이라는 이름 그대로 우리는 이곳에서 칠흑같은 내란의 어둠을 물리쳤다”면서도 “12·3 내란은 대한민국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내몰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내란종식과 위기극복·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로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제1사명인 국민통합에 확실하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더이상 과거에 사로잡혀서 이념과 사상·진영에 얽매여 분열하고 갈등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며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직 대한민국의 문제와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아울러 “이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사람은 이재명, 김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은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장착될 ‘비전 센싱 모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모듈’에서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RGB(Red, Green, Blue) 카메라뿐 아니라 3D 센싱 모듈 등 다양한 센싱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집약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시야 확보에 제약이 있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각 부품이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종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LG이노텍의 센싱 부품은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지난 CES 2024에서는 ‘비전 센싱 시스템’과 같이 다양한 센싱 부품의 장점을 결합한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인 ‘센서팟(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55분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법원 지상으로 걸어 출석했으나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은 채 말없이 법정으로 직행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이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4곳을 릴레이 방문해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관내 경로당 4곳을 연속 방문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매탄1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 다과를 나누며 따뜻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도 일일이 살폈다. 한 경로당 회장은“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찾아와 어버이날을 축하해 주시니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우리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늘 지역의 중심에서 따뜻한 품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존경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셀트리온이 자사주 58만 9,276주(약 1,0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소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각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는 올해 네 번째 자사주 소각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번 발표로 올해 소각 완료 또는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총 약 9,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작년 7,013억 원을 뛰어넘는 수치로, 회사 측은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 아래 조(兆) 단위 소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자사주 매입 규모 역시 빠르게 누적되고 있다. 지난달 말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올해 누적 매입액은 4,5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수준(4,36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직접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고,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1,000억원), 셀트리온스킨큐어(500억원)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임직원 역시 우리사주 청약에 적극 참여했다. 총 청약 규모는 약 400억 원에 달했으며, 약 85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우리사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55분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법원 지상으로 걸어 출석했으나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은 채 말없이 법정으로 직행했다. 그는 앞선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 차림이었다. 주변에 있던 일부 지지자는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을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다.
경제5단체가 차기 정부에 저성장 고착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100대 정책과제를 공동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12일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이라는 제언집을 발표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차기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를 공개했다. 경제5단체가 대선을 앞두고 공동 제언집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계는 “저성장·고령화의 구조적 문제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 등 격랑 속에서 한국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과거의 성장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대선은 경제 대전환의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언집은 가장 시급한 미래성장 과제로 국가 AI 역량 강화를 제시하며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에너지·데이터·인재 등 3대 투입요소와 인프라·모델·AI 전환 등 3대 밸류체인 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자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 거점 AI특구 지정, 전력·용수 인프라 패스트트랙 제공, 전력계통 영향평가 신속처리제 도입, 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수원시의 대표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진행될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 판매 부스 38개 참가업체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판매홍보관(식품류·기기류·비건 관련 제품) 30개 부스, ▲새빛식당(일반·휴게 음식점) 8개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원 대표 음식문화축제"라고 설명했다.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을 주제로 9월 26~27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홈플러스 등이 참여하는 홍보관, ▲케이크 만들기, 국제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만들기 등 체험관, ▲수원베이커리관 등 8개 테마관이 운영되고, 무대행사·각종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에 제14회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 프랑스 뚜르시 조리사 등이 참여하는 국제자매도시조리사초청 음식 시식·체험 행사도 함께 열려 더욱 흥미를 끌것으로 전망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양국은 회담 후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지만, 고율 관세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제이미슨 그리어는 “중국 측과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 역시 “양국 간 중요한 공감대에 도달했다”며 양국이 새로운 무역·경제 대화 메커니즘 출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의 세부 내용은 12일(현지시간) 월요일 제네바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회담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견이 적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과의 논의는 매우 건설적이었고,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어와 베센트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고, 관세 인하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도 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펜타닐 사태를 이유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