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이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석 노조위원장과 김한기 경영지원팀장을 포함 노사 양측에서 5명씩 참석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2018년 7월 설립 이후 585일 만에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삼성의 新노사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노조측은 노조설립 이후 사측과 50여 차례에의 단체교섭을 실시했고, 올해 1월17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 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근로시간면제 3,800시간 ▲시설편의제공/노조사무실&집기 ▲노조 홍보활동 보장 ▲노조활동으로 인해 승격·승급에 있어 인사상 불이익 금지 ▲취업규칙 명문화 등이 합의사항에 포함됐다. 노조측은 단체협약 체결과 관련해 “삼성그룹 특성상 길고도 힘든 여정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로 무노조 경영 폐기라는 시발점”이라며 “특히 노조활동으로 인한 인사 불이익 처분금지를 명문화 했고, 동시에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 및 노사상생 파트너로서 힘쓸 것을 상호 협의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
기아자동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SUV로,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의 신규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에는 SUV에 처음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 많은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특히, 4세대 쏘렌토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돼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SUV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은 성남 특허은행의 지식재산 서비스 누적 지원 건수가 2019년에 1,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시민의 지식재산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성남특허은행은 지난 2017년 개소 후 매년 300건 이상 직·간접적인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변리사 상담 전문 컨설팅(103건) ▲국내 출원비용 마중물 지원(174건) ▲선행기술조사(35건) ▲IP Private Banking Service(기업 맞춤형 컨설팅)(8건) ▲글로벌 IP전략 컨설팅(6건) ▲지식재산권 교육/세미나(195개사 참석) 등 300개사 이상이 성남 특허은행과 함께했다. 스마트폰 거치대 생산기업 아이디씨(대표 정희정)는 글로벌 경쟁사와의 특허 침해 우려로 바이어들이 결정을 미루고 있을 때 성남특허은행의 IP Private Banking Service(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지원 받아 현재 연간 156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성남특허은행 IP Private Banking Service(기업맞춤형 컨설팅)를 통해 특허 회피설계와 신규 대응 특허 출원을 진행하면서 지난 20
농식품 투자·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농식품 투업 콘서트’가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 이하 농금원)이 농식품 분야의 창업 붐 조성과 투자·창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계획한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기업, 예비창업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농금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먹거리창업센터와 크라우드펀딩 중개사(와디즈,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디, 텀블벅, IBK투자증권)가 함께 참여했고,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안내 △투자·창업 사업소개 △유관기관 1:1 개별상담이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성봉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농식품 기업에게 다양한 농식품 벤처지원사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2020년에도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전자쇼 CES의 핵심 기술동향을 짚어보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다시 한번 더 만나보는 「CES 2020 리뷰 컨퍼런스」가 성남시 벤처·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은 지난 17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CES 2020 리뷰 컨퍼런스」가 성남시 기업인 및 전문가 369명이 참석하는 등 큰 주목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이빙뉴스 김기대 발행인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CES 2020에서 주목받은 AI,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자세히 분석했다. 이어 CES 2020에 참가한 기업(▲나무기술 ▲모빌리오 ▲쉘파스페이스 ▲오비이랩) 대표가 직접 경험한 CES 2020에 이야기를 펼쳐나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판교에 위치한 클라우드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가상화 솔루션 NCC(Namu Cloud Center)’를 소개하였고, 델 테크놀로지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며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광원 쉘파라이트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그룹 최고점을 기록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 3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정원 50명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8.98점에서 9.58점으로 올라 경기도 전 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받았다. 부패방지시책과 외부청렴도는 1그룹 10개 기관 중 각각 2위, 3위로 평가받았다. 공사 청렴 담당 직원은 “CEO는 물론 직원들도 평소 청렴, 공정,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며 “이러한 평소의 모습이 공사 전체의 청렴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직원들이 청렴을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렴 정책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 ‘갑질 근절 및 청렴서약 캠페인’,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청렴 일보전진, 부패 백보후퇴’ 슬로건과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 ‘GV80’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 모델로, 제네시스는 4년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원희 사장은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직렬 6
삼성전자는 미국 5G·4G LTE 망설계·최적화 전문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미국을 포함한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텔레월드 솔루션즈는 2002년 설립돼 미국의 대형 이동통신 사업자, 케이블 방송사 등에 망설계·최적화·필드테스트 등 전문인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내외 기지국 최적 위치 선정, 무선신호 간섭원 추출, 기지국 셀(Cell) 설계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50%에서 최대 90%까지 절감해주는 대량의 필드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검증분석 자동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인수 완료 이후 텔레원드 솔루션즈 현재 경영진이 사업을 운영하도록 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600~800MHz 저대역, 2.5~4.9GHz 중대역, 24~39GHz 초고주파대역 등 이동통신에 활용되는 주파수와 기지국이 다양해지고, 망 구조가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22일(수) 오후 3시부터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을 피할 수 있는 건강한 뇌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강사로 나서 뇌졸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면 자세한 문의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로 하면 된다.
SK텔레콤이 차세대 기술인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초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13일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인 싱텔(싱가포르), 글로브(필리핀), 타이완모바일(대만), HKT(홍콩), PCCW글로벌(홍콩)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MEC TF’는 ‘브리지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MEC 개발·구축에 성공한 SK텔레콤에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여러 통신사가 합류하며 결성됐다. ‘글로벌 MEC TF’에서 SK텔레콤은 싱텔, 글로브 등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회원사에게 5G, MEC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사의 역량을 모아 MEC 기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경 없는 MEC 플랫폼’을 위한 표준 규격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이번 초협력 체계 구축은 한국 기술 중심으로 아시아 5G MEC 생태계가 구축되고, 5
오렌지라이프는 안정적인 펀드 투자를 통해 은퇴 전에는 가족을 위한 사망 보장을 높이고, 은퇴 후에는 나를 위한 생활자금을 준비하는 ‘오렌지 멀티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고객의 인생 주기에 발생할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장과 자금운용에 멀티옵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가입 시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나이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사망 보장을 늘리고, 이후에는 생활자금을 늘리는 구조다. 사망 보장의 경우 가입 5년 경과 후부터 10년 동안 매년 보험 가입금액의 5%씩 정액으로 체증된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을 1억원으로 하면 사망보험금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액된다(3종 보장증가형 선택 시).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시점 이후에는 최단 10년부터 최장 30년까지 매년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로 일부 감액해 이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한 후에도 주보험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험금은 보장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가입 2년 후 피보험자가 ▲결혼 ▲자녀 출산 ▲자녀 입양 ▲자녀 초등학교 입학
간세포암의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초기 최초 치료로 ‘고주파 열치료술’을 권고하고 있다. 외과적인 간절제수술과 차이가 없기 때문인데, 국내에도 지난 2000년 도입됐다.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종양에 높은 전류를 흘려보내서 종양을 태우는 이 치료법은 종양 내부 온도를 섭씨 100도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고, 크기가 3cm이상인 종양은 충분히 태우기가 어려웠다. 또 여러 개의 바늘을 찔러 시술해야 하고, 폐나 뼈와 같이 전류 저항이 높은 장기나 혈관 주변에 위치한 종양에는 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시술에 제한점이 있었다. 반면, ‘초극단파 열치료술(Microwave Ablation)’은 초기 간세포암의 경우 10분 정도의 초극단파를 가함으로써 외과적 간절제술에 상응하는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합병증이 적고 시술부위 작은 바늘 자국만 남으며, 시술 1~2일 후 퇴원이 가능해 간종양 환자들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기기를 사용해 온도를 섭씨 150도 이상 고온으로 올려 종양을 완벽히 괴사시키는 방법인데, 종양이 혈관 옆에 인접해 있어도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2월 이정경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