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있고, 뜨거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다양한 야외행사들이 열리고 있고, 준비돼 있다. 분명행사 후 남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이어야 하지만 길거리에는쓰레기만이 남았다. 9월10일 마라톤 행사가 끝나고 난 뒤 밤 9시쯤여의도공원을 둘러싼 도로 위의 모습이다. 행사시간 내내 무언가를 고정시키고 있었을 케이블타이가 도로가 수백 미터를 따라 버려져 있었다. 무엇이 그리 급했을까, 인도위에는 미처 치우지 못한주최 측의 피켓 두세 개가 그대로 꽃혀 있는 곳도 있었다.매번 대형 축제 등이 열리고 나면 인근 일대가 쓰레기장으로 변해해당 축제는 ‘쓰레기 축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 부지기수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지난해 여의도 불꽃축제이후 여의도가 그랬고,올해 연고전 후 신촌거리 일대가 몸살을 앓았다. 매순간..
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박성택)는 10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의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계의 정책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경기 의왕과 경남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 Inland container depot)에서 관계기관·전문가 합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래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 되지 않았다고 전날(8일)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 최초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34개 항만 및 내륙컨테이너기지에 트랩을 설치하고 조사해 왔다. 전문가 합동조사는 의왕 ICD 조사팀(5개 기관․대학 8명)과 양산 ICD 조사팀(5개 기관․대학 13명)으로 구성, 내륙컨테이너기지 내 잡초가 서식하는 바닥의 균열부위, 도로의 경계석, 화단 및 철길 가장자리 등 개미류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대상으로 육안조사와 트랩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오늘(9일)도 부산항 감만부두와 배후지역에 대해 환경부 등 유관..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라는 주제로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인사와 단군관련단체장,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여는 말(개식)’,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애국가 제창)’,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말씀(경축사)’, ‘축하공연(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한글날 노래 제창), ‘닫는 말(폐식)’ 등 식순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진행했다. 애국가는 한글학교 선생님과 봉사단원, 다문화가정 2세 어린이 등이 무대에 나와 객석의 모든 참석자와 함께 4절까지 불렀다. 경축공연에서는 한글을 몰라서 생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뮤지컬로 보여주고, 한글의 실용성..
30일 저녁 여의도 한강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무질서하게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도로가 숲으로 넘어가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떨이 2천원” “아줌마 싸게 드릴께” 정겨운 흥정소리가 이어지고 있던 전통 재래시장에 갑자기 아름다운 고음의 팝송 노래소리가 울려 퍼졌다. 분명 재래시장이건만 마치 대형극장 오페라 공연장에서나 들릴 법한 고음의 소리였기에 다들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곱게 차려입은 한 여성은 어색함도 없이 그 자리에서 팝에서 오페라까지 내리 16곡을 불러 나갔다. 거리를 걷던 사람, 상점의 상인, 아이들까지 전통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갑작스런 버스킹에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노래에 정신을 팔려버렸다. 노래 한곡이 끝날 때 마다 관객은 늘어났고, 박수소리도 커졌다. 한 시간 가량 이어진 노래를 다 마치고 그녀는 나지막히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소개가 늦었네요. 팝페라 가수 샤이니 제이입니다” 팝페라는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은 특별 출연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구름 속에' 등을 부르고 박종성은 'Love Story'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Itaian Melody' 연주와 조수미의 'Ah! Vous Dirais-je, maman' 열창에 이어 다시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연주와 함께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좀..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24일(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경기에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가 대결을 펼쳐 관중에게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출전선수로는 사랑팀(개그맨농구팀 더홀 : 김재욱, 정범균, 임혁필, 황영진, 정철규, 류근일, 이영준, 송준근 /전프로농구선수 : 이항범, Canner Boler), 희망팀(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 : 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백종원, 심영재, 박현우, 오승윤, 기동 /전프로농구선수 : 김원, 한재규)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 박종민 탤런트 문채영의 사회로 진행되고 EDM으로 박진감 넘치는 자선경기 공연 시작(프로듀서 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가 대결을 펼쳐 관중에게 재미있고 열정적인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맨농구팀인 사랑팀에는 김재욱, 정범균, 임혁필, 황영진, 정철규, 류근일, 이영준, 송준근과 전프로농구선수 이항범, Canner Boler가 참가하고, 연예인농구팀인 희망팀에는 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백종원, 심영재, 박현우, 오승윤, 기동과 전프로농구선수 김원, 한재규 등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자선경기는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MC 박종민 탤런트 문채영의 사회로 진행, EDM으로 박진감 넘치는 자선경..
KB국민은행은 전날(17일) 경기도 군포시민광장에서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정용택 대표와 2,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추석명절인 프쯤번(9월19일~21일)을 맞이해 열렸으며, 한국의 전통음식 체험과 한국 전통무용공연 관람, 무료 의료봉사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이날 KB국민은행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외국인 특화서비스인‘KB Welcome Package 서비스’를 안내하고 모국어로 금융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은행 방문 없이 해외송금이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뱅..
신한은행은 1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 여성·가족 친화 및 복지 제도들을 확인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신한은행의 근무형태 중 하나인 ‘스마트워킹센터’를 돌아보고 육아휴직제도, Mom-pro 프로그램을 통한 시간 선택 근무제도, 직원행복 행사, 여성우대 금융상품 현황,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을 포함한 스마트근무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여성·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재택근무 직원, 육아휴직 후 복직해 단축근무 중인 직원, 경력단절 후 시간선택제 재취업 직원 등 여성·가족 복지제도 경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와 신한은행 직원들은 일과 생활..
국회사무처(총장 우윤근)는 오는 14일(목) 국회 잔디마당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연다. 국회는 이번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이래 역점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와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년일자리 축제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CJ, GS,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 그룹사 및 ㈜벽산, ㈜싸이먼 등 우수 중견·강소기업 등 217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000여명을 구인한다. 당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정관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공동으로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